너무 좋았던! 꿈꾸는 추억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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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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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그림자 달 시장 에포나. 거인의 심장 얻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했었던 에포나🥹 일타쌍피 일석이조로 거심과 섬마 두 개 다 얻고 이제 어떤 에포나를 할까 고민하다가 꿈꾸는 추억의 섬으로 가기로 했다. 짝꿍이 내가 좋아할만한 곳이라고 하길래 기대를 안고 출발!
섬에 도착하니 나를 반겨주는 너무 귀여운 모코코
그리고 기묘한 박물관에 들어가니 조금 더 큰 모코코가 나를 반겨주었다. 박물관 관리인 이름이 이고바바ㅎㅎㅎㅎㅎㅎㅎ 이름마저도 너무 귀엽다. 박물관에 있는 수많은 물건들과 그림들 이것저것 구경 아니 근데 그 중에 페데리코 빤쓰도 있었,,🫢 이 방 저 방 구경하는데 어,,? 약간 비밀지도 301같은 곳인가? 싶었다. 하지만 공포에 떨면서 했었던 비밀지도 301과는 달리 약간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느낌.
어떤 방에서는 들어가자마자 모코코들이 이렇게 달려와서는
나를 둘러쌌다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피식피식 웃음이 났던 장면. 길을 트려고 모코코를 캐는데,
말도 시킴ㅎㅎㅎㅎ 걔 말고 날 캐줘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운 대사 아니냐구🥹
모코코를 캐던 중 갑자기 모코코들이 들썩들썩하더니!
띠용???? 사람이 됐습니다아! 근데 또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더니,
막 핥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음? 그렇다. 나는 모코코, 그들은 고수였던 것!!! 대사 잘 보면 고수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카드는 남바절, 세구빛, 쌀거숲이라는데,, 세구빛 말고는 잘 모르겠는 것을 보니 나는 아직 모코코인가봄ㅎ
도망쳐도 저렇게 핥으려고 쫓아오는 고수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빠름ㅋㅋㅋㅋㅋ
여기는 우마르 대장장이의 방. 장비 제련 밈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로맨틱 웨폰도 나옴ㅎㅎㅎㅎㅎㅎ 게임사에서 이렇게 유저들 밈까지 잘 알고있구나 싶었던 부분들이 모인 곳이 꿈꾸는 추억의 섬을 만들었나보다.
로아 로고 모양 망치ㅎㅎㅎㅎ 정말 깨알 디테일.
그리고 내 앞에 나타난 제레온!!!! 제레온!!!!!!! 퀘스트 이름이 그리웠던 인물과 대화
제레온 정말 오랜만이다🥹
나의 길잡이였던 제레온 그렇게 떠나가서 너무 충격적이고 슬펐는데 다시 만날 줄이야!
그 와중에 대단한 순간이동 마법을 성공시켰다며 기뻐하는 제레온. 힝구. 제레온 순간이동 정말 최고였다 이놈아
제레온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떡밥인가???? 힝
이렇게 이야기하고 제레온은 온데간데 없이 떠나고 그 자리에는 제레온의 모래시계만 남았다ㅠㅠㅠㅠ
그리고 다시 만난 박물관 관리인 이고바바.
나를 위한 이 방은 내가 처음 아크라이사에 발을 디딘 날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아크라시아에서의 나의 모든 여정을 담고 있다는 이 방.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함은 가디언 토벌 실패나 나 빼고 모두가 가진 섬마, 장기백 100% ㅎ
괴로운 기억만 있었으면 로아 안 했을 듯. 사실 나는 아직도 쓴 맛을 덜 본 로린이인지 괴로운 기억이 하나도 없는걸ㅎㅎㅎㅎ 장기백 100이 있는가하면 한 방에 성공한 적도 있기 때문이지 후후
나의 로아에서의 모든 추억이 모여있는 이 곳.
어,,? 근데 저 모코코,, 서서서서설마 강선이형,,? 형이야???? 옆에 있는 짝꿍한테 이고바바 강선이 형이야?????하니까 웃음짓는 짝꿍. 맞네 맞나봐!!
주변을 둘러보니 이런 응원상도 있고ㅎㅎㅎㅎㅎ
이런 감동적인 멘트의 개근상도 있었다.
박물관의 기억을 보관할지 폭파시킬지 물어보는 강선이형 아니 이고바바. 폭파를 왜 시켜요 내 추억인데!
내 결정은 당연히 보관하는 걸로.
인사하는 이고바바 강선이형. 처음에 왔을 때는 짝꿍이 내가 분명히 좋아할 것 같다고 해서 기대했었다가, 박물관 구경하는 도중에는 비밀지도 301 같은 곳인가,,?싶어서 조금 무서워질랑말랑 했는데, 너무너무 기분 좋고 감동적으로 마무리한 꿈꾸는 추억의 섬🫶🏻 에포나 하러 왔다가 감동받았다🥹
그리고 여기 에포나도 완전 재미있다는 사실!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도망자들의 마을, 얼음나비 절벽, 꿈꾸는 추억의 섬 * 부캐 에포나 : 몽환의 섬, 희망의 섬, 지스브로이 * 전투 Lv.55.61 * 아이템 Lv.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