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드러나는 플레체의 지하

날짜
2023/04/17
1 more property
오늘 한 맵 :  플레체
아름답고 평화로운 예술의 도시인 줄만 알았던 플레체의 다른 모습. 물론 과거에도 현재에도 플레체는 죄가 없다. 죄는 황혼한테만 있음. 부들,, 이그니스 대성당에 숨겨진 지하 공간이 있다는 걸 알게된 나와 실리안, 페데리코는 서둘러 진실을 밝히러 갔다.
생각보다 훨씬 더 커 보이고 훨씬 더 음침해보이는 지하 공간.
이런 거대한 공간을 이유 없이 만들진 않았을 것이라며 아주 오래 전부터 계획적으로 만든 것 같다는 실리안.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함께 알아보자.
아마 내용을 보니 황혼의 첫 시작은 교황 테르메르 3세인가 싶기도?
세이크리아의 주문이 걸려있는 벽을 발견하고 페데리코가 풀어주는 중. 벽 뒤쪽으로 들어가보니,
공격을 당하고 쓰러져 있는 새벽의 사제가 있었다. 다행히 심장을 비껴가서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새벽의 사제의 치료를 위해 페데리코를 남겨두고 실리안과 먼저 앞으로. 우리의 눈 앞에 있던 건,, 감옥이었다. 아니,, 성당 지하에 이게 무슨,,
자크라 할머니가 챙겨줬다며 환영가루 나눠주는 실리안. 아니 근데 환영 가루 정말 내 취향저격이다  알록달록 색깔색깔이라니이이이 구슬 아이스크림같기도 하고ㅎㅎㅎㅎ
가다가 또 발견한 종이쪽지. 황혼놈들 새벽의 사제들 이런 식으로 쭉 감시해온듯,, 이게 무슨,, 후
쏟아는 잠식된 타락한 데런들. 분명히 여기로 납치된 데런들이다. 뭔진 모르지만 데런들로 실험을 해 온 듯한 황발놈들.
그 중 하나의 감옥으로 들어가 만난 게메트라는 데런. 공포에 떨거나 사이카를 찾는 다른 데런들과는 다르게 왠지 모르게 덤덤해보인다.
자기는 이미 조사를 다 했으니 좋은 정보를 주겠다는 게메트. 우리에게 비밀문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보아하니 나가는 길도 알고 있고 탈출할 능력도 되는 듯 한데,, 왜 여기에 남아있는 걸까?
아마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게메트는 쿠르잔의 데런인가 싶기도,,? 왠지 나중에 다시 만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미래에 (아마도) 쿠르잔에서 다시 만나자! 너도 호감도 캐릭이겠지,,ㅎ
게메트가 열어준 문을 통해 가다가 발견한 황혼 사제의 일기. 황혼 중에서도 이렇게 현타온 놈들이 조금은 있었나보다. 쩝
그리고 이런 보고서도 있었고,, 근데 어? 빌헬름? 저 빌발놈 로웬에 있던 그놈 아니야? 걔? 데런들한테서 혼돈의 조각을 적출하고 지들 몸에도 실험한 듯. 하 정말,,
페이튼이랑 쿠르잔에서 데런들을 납치했다는 증거. 아니,, 사람 납치하는 워딩이 사냥이라니,, 정말 점점 화가 나네
실리안이랑 지하 대예배당을 찾아냈다. 도대체 지하가 얼마나 넓고 깊은 걸까.
오른쪽 저놈,, 안토니오 주교 아니야? 페데리코가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했는데 저놈도 결국 황혼이었구나. 왼쪽 놈이 바실리오 대주교. 페데리코가 들어본 적 없다고 했던 바로 그 놈이다.
그리고!!!! 안토니오 앞에 갑자기 등장한 아만!!!!
패드립까지 서슴없이 하네 안발놈.
바실리오가 기다린다는 말을 듣고는 바실리오한테 향하는 아만. 그리고 그 때!
실리안이 아만을 부르고!
짠!
우리의 제법 멋있는 등장
화난 실리안의 호통.
그리고 한 나라의 왕을 죽이는데 일말의 망설임이나 서스럼 없어 보이는 안토니오. 황혼 도대체 뭐야,,? 그리고 안발놈은 저러더니만,
로웬에서의 빌헬름처럼 실마엘을 꺼내들고는 악마같이 되어버림. 아니 진짜 이 정도면 쟤네 루페온을 모시는게 아니라 카제로스 믿으면서 악마들이랑 거래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몇 대 맞더니 갑자기 타락한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되어버리는 안발롬. 그리고는,
원형 테두리에 있던 수 많은 묶여있는,, 아마도 데런들이지 않을까 싶은,,
저 많은 사람들을 다 흡수해버렸다. 정말,, 쏘 끔찍,,
실마엘 흡수했을 때보다 더 끔찍해진 안발롬. 아니,, 이거 맞아? 이게 무슨 내용이야 이 부분에서 진짜 끼야아아아악하고 비명지름. 아니 진짜 미친놈들 아니야
지고나니까 다시 저 모습으로 돌아오더니, 양 옆에 더듬이가 스스로 지 심장 찌름,, bye,,
한편, 바실리오와 만난 아만. 아만이 저 놈 공격할 줄 알았는데,
돌아왔구나,,? 돌아왔구나???? 둘이 뭐 있어,,?? 아니면 아만 황혼이야? 홀리,,
둘이 대화하다가 아만이 위로 떠오르더니,
양 옆 조각상의 힘을 흡수하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그걸 발견한 나와 실리안.
의상도 변신함!!!!! 무슨 옛날 세일러문이나 웨딩피치 변신 장면 보는 듯.
우리에게 아만이 한 첫 마디.
실리안이 이곳에서 세이크리아가 벌인 일은 막아냈다고 하니 저렇게 문 열고 가버림. 무슨 예의야 아만!!!!
그리고 때마침 등장한 페데리코. 양 옆의 석상은 세이크리아의 성물이라고 한다. 심지어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도 없을 정도로 고대의 것. 플레체에 이런 성물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함.
페이튼의 데런들을 구해서 피신시켰다는 다행스러운 소식도 잊지 않았다.
밖으로 나와서 마저 이야기하는 중. 지하에 있던 성물에서 어딘가 다른 힘이 느껴졌다는 페데리코. 황혼이 왜 그런 힘을 갖고 있던 것인지 조금 더 조사해보기로 했다.
이어지는 전달사항은 클라우디아 사제에 대한 것. 교단의 보물을 훔쳐 달아난 죄로 심판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교단의 보물이 아만,,? 도대체 아만은,, 뭘까.
페데리코는 데런들을 페이튼으로 데려다 준 후 교황님의 흔적을 쫓을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새벽의 사제들이 늘어나고 교황님도 연락이 안 되는 중.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대체 황혼의 만행의 끝은 어디일까? 왠지 지금까지 알려진 것 말고도 다른 것들도 많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쓰. 이렇게까지 악질에 악질로 빌드업하면,, 어지간한 사이다로는 안 될텐데,, 도대체 어떤 사이다를 주려고 이렇게까지 빌드업을 하는걸까,,?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벨리온 유적지 오르골, 이스테르, 작가의 꿈 * 전투 Lv.57.53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