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상 (4) Merry Christmas!

날짜
2022/12/19 → 2022/12/25
상태
짝꿍 요즘 인스타 dm 말투에 빠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양해 부탁드려요 계속 이러고 다니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자기가 뭐 잘못했을 때도  : 용서 부탁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쓰면서도 웃음이 나오네
내 사랑 크리스마스가 있었던 주!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스팸 많이 먹고 싶어서 한 통 다 때려넣었더니 김치찌개를 넘어 스팸찌개가 되어버림. 근데 이제 김치를 약간 곁들인.
집 앞 cu 사장님이 나 예뻐하셔서 맨날 포켓몬 빵 챙겨주심ㅎㅎㅎㅎ 나 사장님 1픽인듯 심지어 이 날 이 두 개에서 뭐가 나왔냐면,
!!!!!!!!! 피카츄 전후 단계 다 나옴! ️️
포카칩 얌냠
동생이 회사 앞 베이커리에서 사다 준 스콘. 정말 너무 맛있음 아이스 카페라떼랑 완전 찰떡 궁합임. 그리고 아끼는 알록달록 접시, 무라노 비즈 글라스 플레이트.
 상의 : 보세  하의 : 라룸 뮤즈니트스커트  아우터 : 라룸 알파카오버가디건  장갑 : 락피쉬웨더웨어 플러피 롱 장갑  신발 : 아디다스 가젤
카페 강아지한테서 눈을 못 떼는 짝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꿍 일 보는 동안 나는 근처 카페에서 블로그 글쓰는 중.
궁금했던 가로수길 맛집, 카이센동 우니도 방문. 우니도 카이센동이랑 민물장어덮밥 반 마리, 우니크림 고로케 주문. 자세한 후기는 도시락 계정에.
집에 가는 길에 어김없이 들른 cu. 어김없이 나를 반기는 포켓몬 빵.
드디어 나온 본식 웨딩 스냅 보정본. 오래도 걸렸다! 아직도 생생한 my big day. 벌써 네 달이 다 되어 간다니, 믿을 수 없어. 블로그에 우리의 결혼 준비 과정도 기록해 놓을 계획!
이번 주말에 동생들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랑 카드 고이고이 포장 🫶🏻🫶🏻
 상의 : 유유알 Clotty bear knit  하의 :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스테파넬 알파카 울 코트  벨트 : 구찌 GG 마몽 더블 G 버클 레더 벨트  목도리 : 아크네 스튜디오  신발 : 페미니크 OFC 플레인 롱 부츠  가방 : 셀린느 소프트 16
동네 친구 집 문고리에 크리스마스 선물 걸어 놓으러! 그리고 문고리에 있는 내 선물 가져오기🫶🏻 이 때 왠지 모르게 몽글몽글 느낌쓰였음.
집에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까 친구 집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꼬치랑 순대꼬치 얌냠. 근데 순대꼬치 먹다가 별안간 배불러져서 짝꿍한테 양도함.
친구의 선물은 일본 가서 산 (내가 완전 좋아하는) 과자랑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내 취향을 너무 잘 알고있는 비비비 따숩다, 크리스마스
아직 명예의 전당(아이패드 껍데기ㅎ)에 오르지 못한 포켓몬들. 조만간 싹 붙여야지.
나는 속이 더부룩해서 그래놀라 먹고, 짝꿍은 남은 김치찌개. 그래놀라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놀라는 조금만 넣었는데 실수로 꿀을 쏟아 부어버림. 실수일까?ㅎ
나는 우울할 때 개미를 그려.. 짝꿍 팔에 있는 점 이용해서 개미 그리면 을매나 재밌게요~? 저 날은 다섯 마리 그리니까 흥미 떨어져서 자리로 돌아감.
짝꿍의 사랑
시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살이 오르는 나
목, 금 우리 집에서 재택하러 온 동생. 결혼 전에 같이 살 때 동생이 제일 좋아하던 나의 김치찌개. 동생이 진짜진짜 너무 좋아하던 거라 오랜만에 해 줌. 여전히 밥 두 공기 뚝딱ㅎㅎㅎㅎㅎㅎㅎㅎ 암 쏘 뿌듯.
꾸까 꽃 정기구독 여덟 번째 꽃다발. 이번 테마는 크리스마스.
동생이랑 같이 cu 갔더니 사장님이 있는 포켓몬 빵 다 내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동생한테 언니가 이렇게 애 같아서 어쩌냐고 이르심ㅎ 사장님ㅎ
교촌에서 신상 나왔다길래 시켜봄. 블랙시크릿 콤보. 앞으로 블랙 알리오는 푸라닭에 정착하는 걸로.
동생 우리집에서 재택하는 자리=식탁 밥 먹을 때 되면 주섬주섬 다 치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은 펜네 토마토 파스타. 요즘엔 숏 파스타만 찾게 되는 것 같다. 한 입에 쏙쏙 들어와 끊어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하고, 식감도 더 좋은 듯.
동생이 짝꿍 핸드폰 보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오빠도 찌끄레기 역할. 남 일 같지 않다 저 케이스.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끄레기 역할ㅋㅋㅋㅋㅋㅋㅋ
원조 찌끄레기 역할이 시켜 준 마라마왕 마라샹궈랑 멘보샤. 여기 정말 배달 마라샹궈 집 중 가장 훌륭. 나는 이상하게 마라 먹을 때 얼굴이 따끔따끔 하더라.
화장하고 있는데 굳이굳이 옆에 와서 손톱 발톱 깎는 짝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깎고 양말도 신으려고 양말도 챙겨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쏘 큩 남편 짝꿍 뒤에는 동생의 잠자맄ㅋㅋㅋㅋㅋㅋ 저것도 귀엽군.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러 압구정로데오로!
 상의 : 자라 니트  하의 :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시스템 울 롱코트  귀도리 : 어그 이어머프  장갑 : 락피쉬웨더웨어 플러피 롱 장갑  신발 : 페미니크 OFC Plain Long Boots  가방 : 자라 락 플랩 숄더백
잠시 피어싱마인드 가서 볼 일 보고! 한결, 지선이 인생네컷 최고심 프레임 너무 하고싶다고 해서 들어 간 인생네컷. 완전 취향저격 제대로하는 어이없고 웃긴 머리띠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꿍 동구리 머리띠는 내가 골라준 것. 귀여워
저 머리띠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보고 또 봐도 웃김ㅋㅋㅋㅋㅋ 너무 갖고싶었어🫶🏻
마지막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머리띠 피해자는 바로 짝꿍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보고 다 같이 배꼽 잡고 웃다가 배꼽 잃어버림. 애들이 일부러 저 사진 왕뻔뻔 텍스트에 배치한 것ㅎ
우리 넷의 크리스마스 이브는 좋아하는 압구정 와인바, 크르크르에서.
2022 크리스마스 코스 요리 정말.. 최고였다. 시간 되돌려서 한 번 더 먹고싶음 크르크르 자세한 후기는 요기
[크르크르] 너무 좋아하는 압구정 와인바, 크르크르
좋아하는 와인바 소개 😬🍷 사실 나랑 짝꿍 둘 다 아직 와인의 세계에 입문하지 않아서 와알못이지만! 그리고 여기는 분명 와인바이지만! 요리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다. 지금까지 여러 번 갔지만 실패란 없던 곳. 우리끼리만 가다가 청첩장 모임을 한 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이렇게 맛있는 곳 너네끼리만 몰래 댜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혼쭐남.
https://www.solasido.blog/spot/2022-crcr
잊을 만 하면 나오는 마스크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요리 먹고 나와서 신난 한결지선. 저 무슨 이상한 밈, 한절 저거 지하철 역에서 해서 짝꿍 내 뒤로 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넷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역대 크리스마스 중 이렇게 재미있던 날이 있었던가 넷이 함께 하니 네 배로 재미있었다. 그냥 매 순간순간이 웃겼음ㅎㅎㅎㅎㅎ
내 최고 사랑들🫶🏻🫶🏻
짝꿍이랑 보내는 세 번째 크리스마스, 결혼하고 부부로 맞이하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 올해에도 이어지는 카드 교환.
세 명 발 모여모여
우리의 크리스마스 음식은 이미 이브에 먹었으니, 크리스마스는 간단하게 먹을까?하다가, 아니 그래도 크리스마슨데??? 반복하다가 결국 메뉴는 피자로 실패없는 도민호.
12월 넷째 주의 마무리는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화 보면서 마무리. 콘칩 에어프라이어 180도 5분, 그리고 케요네즈. 맛없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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