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는 정말..
양가 엄마들이 사육사가 되는 날.
1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양가 엄마들이 사육사가 되는 날.
1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시가 도착한 그 날부터 시작된 사육은 본가에 가서도 이어지고…. 나 거의 무슨 양가 엄마들이 누가누가 애덜 사육 잘하나 대결하시는 줄 알았잖영
그렇게 나는 행복한 돼지가 되었다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행복한 나. 다 같이 더 글로리 보는 중. 사실 처음 보는 아빠를 위해 모두 함께 정주행 중ㅎㅎㅎㅎ 동생이 자꾸 아빠한테 재미라이팅함ㅎㅎㅎㅎ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행복한 나. 다 같이 더 글로리 보는 중. 사실 처음 보는 아빠를 위해 모두 함께 정주행 중ㅎㅎㅎㅎ 동생이 자꾸 아빠한테 재미라이팅함ㅎㅎㅎㅎ
각자 원하는 재료 올려서 피자빵 만들어 먹는데, 모든 재료를 오와 열 맞춰서 놓는 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내 동생 정말 세상에서 제일 웃긴 사람.
이건 내 피자빵!
야채가 너무 없는 것 같다구요?
야채가 너무 없는 것 같다구요?
저는 편식쟁이니까요ㅎ
짝꿍이랑 고터 지하 구경하면서 집 가는 중. 내 눈을 사로잡은 저 키치함!
상의 : 유유알 Clotty bear knit
하의 : 나이키 조거팬츠
아우터 : 노스페이스 롱패딩
신발 : 나이키 에어포스
저녁 안 먹어도 될 것 같은데?라고 한 날의 저녁ㅎㅎㅎㅎㅎㅎ 비빔면은 가볍지 않나? 골뱅이는 살 안 찌지 않나?하면서 골빔면 해 먹었다. 아무래도 우리 둘 다 위가 늘어난 게 분명해.
배달 초밥 중 탑 티어 퀄리티를 자랑하는!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맛도 있으니까! 이 날도 초밥은 가볍지 않나?하면서 초밥 배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나가는 날
상의 : 유유알 Clotty bear knit
하의 : 베르가못 울 조거팬츠
아우터 : 게스 레글런 크롭 푸퍼
귀마개 : 어그 이어머프
신발 : 소렐 카리부
어그 이어머프 잘 산 듯! 귀 툭 치면 깨져버릴 것만 같은 날씨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는 중. 하지만 에어팟 끼고 그 위에 쓰자니, 잘 못 쓰면 노래가 잘 안들린다. 주섬주섬 각 맞춰서 잘 써야함.
날 기다리는 친구로부터 온 사랑고백. 쏘 큩임ㅎㅎㅎㅎㅎ
아니, 요즘 삼각지 인근 핫하더라??? 언제 그렇게 핫해졌는지 모를.. 이것저것 많이 생기고 심지어 하나같이 다 웨이팅도 꽤 있었다. 우리가 간 곳은 테디뵈르하우스! 여기도 웨이팅이 있어서 먼저 도착한 친구가 대기하고 있었다. 아니 평일인데!
이것저것 많이 생기고 심지어 하나같이 다 웨이팅도 꽤 있었다. 우리가 간 곳은 테디뵈르하우스! 여기도 웨이팅이 있어서 먼저 도착한 친구가 대기하고 있었다. 아니 평일인데!
빵 종류도 꽤 많고 커피도 있다. 매장도 넓직하고, 그만큼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따스하고 아늑하고 그런 느낌적인 느낌쓰.
둘 다 빵순이었는데, 오? 맛 괜찮은데??하면서 먹었다. 세 개 다! 그 중 내 원픽은 저 동그란 토마토 바질! 그리고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가 시그니처 음료라 먹어봤는데, 이것도, 오? 이거 맛있는데???하면서 먹음ㅎㅎㅎㅎ 그리고 저 피스타치오 라떼에는,
요런 큐티한 곰돌이를 스푼에 얹어 줌 맛은 그냥 통밀 맛인데다가 째깐하긴 해도, 너무 귀엽잖아!
맛은 그냥 통밀 맛인데다가 째깐하긴 해도, 너무 귀엽잖아!
눈 내리는 창밖을 보며 약 네 시간의 수다타임을 가짐ㅎㅎㅎㅎ 주변에 눈에 띄는 카페나 식당들이 꽤 많이 생겨서 하나씩 가 보면 좋을 것 같다.
짝꿍이 좋아하는 마켓 컬리 밀키트. 몬스터곱창 소곱창 떡볶이.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있다. 냉동실이 더 컸으면 여러 개 쟁여놓고 먹을 듯. 다음 냉장고는 무조건 큰 걸로 사자!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블바주.
짝꿍이 좋아하는 야채호빵. 이건 신기하게 있으면 있는대로 호로록 들어가는 듯. 크기 보고 조금 큰가? 싶다가도 최소 두 개는 순삭. 다음에 먹을 땐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어 봐야겠다.
오랜만에 둘이 보내는 주말.
맛있는 요리 해먹는 날.
통베이컨에 야채 샐러드까지! 이렇게 먹으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베이컨 메뉴 하나도 안 부럽다니까요
우드앤브릭 플레인 스콘.
최근 들어 먹었던 스콘 중에 가장 맛있는 스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사 온 개구리 초콜릿 안 까고 아끼고 있던 중, 사실 덤블도어 카드 갖고 싶은데 다른 카드 나올까봐 안 뜯고 있었다ㅎㅎㅎㅎ 짝꿍이 열어봐야 알지 않겠냐며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 줌ㅎㅎㅎㅎㅎㅎㅎㅎ 덤블도어 확인하자마자 끼야아아아악!하고 소리 질렀다ㅎㅎㅎㅎㅎ
렌티큘러라 진짜 마법사 카드같다. 모니터 아래에 세워두었는데, 정말이지 입체적으로 보여서 해리포터에 나오는 움직이는 사진같다. 이 날 이 카드 한 장으로 기분이 엄청 좋았다🫶🏻
야식으로 먹는 콘푸로스트.
짝꿍은 국 그릇, 나는 밥 그릇.
호랑이 기운을 얻은 우리는 밤 새도록 게임을 하고 놀았다ㅎㅎㅎㅎ
그리고 우리끼리도 떡국 먹자며 떡만두국 야무지게 해 먹음. 나는 떡만두국에서 만두파, 짝꿍은 떡파. 떡은 짝꿍이 거의 다 먹은 듯. 대신 저는 만두를 다 먹었죠.
마트에서 산 포켓몬 빵에서 힘차게 나온 치코리타로 1월 넷째 주 마무리. 다음 주면 2월이라니, 이게 맞는 건가요???? 더 격렬하게, 더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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