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변화, 밀려온 행복. 5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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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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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툰 시작으로 요즘 좀 신나는 일상. 밤에 누워서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가 정말 까마득하게 어렸을 때 같은데, 요즘이 그렇다,,! 나도 내가 신기해!  : 여우는 늘 신나는 것만 해~!!! 라며 늘 응원해주고 하고싶은 일 찾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짝꿍. 너무너무 고맙고 소중한 내 짝꿍. 고마운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5월 1일부터 7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생일선물 고른다고 백화점이나 시내 면세점 샤넬 매장 돌아다니고 있는데,, 원하는 귀걸이가 없어서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중
 상의 : 베르가못 베리 기모 티셔츠  하의 : STU Women’s Denim Pants Light Blue  아우터 : 룩캐스트 베카 트위드 울 자켓 벨트 : 구찌 GG 마몽 더블 G 버클 레더 벨트 신발 : 토리버치 미니 트래블 발렛 플랫슈즈
명동에서 만나는 유럽 느낌쓰. 신세계 본점 앞 분수대와 뒤에 보이는 한국은행 건물이 꼭 유럽같다. 유럽 가고 싶다
짝꿍이 한 번도 가본 적 없다고 궁금해했던 명동교자. 음,, 올 때마다 점점 실망이 커지는 맛. 예전이 더 맛있었다. 코로나로 거의 죽어가던 명동 상권이 이제 슬슬 부활하기 시작하는 듯! 길거리 포차들도 다시 많이 생겼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이 보여 활력을 되찾아가는 것 같다.
짝꿍이랑 오며가며 볼 때마다 저기 한 번 걸어보자 걸어보자 말만 했었는데 드디어 간 서울로. 예전에는 차가 지나다니는 고가도로였는데 이렇게 예쁘게 산책길이 되었다. 뉴욕 하이라인이 생각나기도 하는 이 곳. 아빠랑 예전에 하이라인 걸으면서 나 꼭 나중에 결혼하면 여기 남편이랑 올거야!했는데, 이제 결혼도 했으니 가기만 하면 되겠다
왠지 귀여웠던 호기심 화분ㅎㅎㅎㅎ 신비해요ㅎㅎㅎㅎㅎㅎ 그냥 귀여워서 남겨본 사진.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기도 하고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나뭇잎이 더 풍성하게 자라고 꽃도 피면 더 예쁠 것 같아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또 오기로!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니 어느 새 서울역 꼭대기 주차장이 나왔다. 여기에서 보니 미생 건물 서울 스퀘어와 옛 서울역 지붕이 한 눈에 보였다. 왠지 이국적인 분위기.
오랜만에 산 포켓몬 빵에서 나온 망나뇽!!!!! 전설의 포켓몬이라니이이이이! 완전 신난 나. 물론 빵은 짝꿍이ㅎㅎㅎㅎ
마켓 컬리에서 발견한 완전 맛있는 펌킨파이. 너무 맛있어서 먹으면서 장바구니에 하나 더 넣음ㅎㅎㅎ
다음 날 간단하게 먹은 점심. 코크작가님 공구로 사 본 해피갓 시리얼. 무설탕 비건 시리얼이라는데 단 맛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이라 꿀을 왕창 넣었다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블루베리까지! 이 날 여우툰 첫 업로드를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상당히 기념비적인 날이 아닐 수가 없는 날! 여우툰 부디 많관부
너무너무너어어어어무 귀여운 짤 발견 배추요정 얼마나 작으면 배추 안에 쏙 들어가는 걸까. 나보다 풀 잘 먹는 아기 강아지.
핀 크리스프에 금상어가에서 주문한 아귀간 올려먹기. 아귀간은 스시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다는 결론.
와닿았던 문구라 저장.
짝꿍 기다리면서 작업하려고 신사동 카페 가다가 발견한 너무 예쁜 꽃 스팟.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ㅎㅎㅎㅎ 꽃집 앞을 이렇게나 예쁘게 꾸며놓았다🩷🩷
카페에서 짝꿍 퇴근 기다리면서 신나게 인스타툰 작업하기. 룰루
짝꿍 퇴근 후 가로수길에 가보고 싶었던 길버트 버거 앤 프라이즈 방문.
왠지 미국 햄버거집이 생각나는 매장 분위기.
각각 길버트 버거랑 더 클래식 버거 주문했는데 맛이,, 패티가,, 정말 훌륭 그리고 어니언링이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만 먹으면 양파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듯!
가방 사자마자 멘 날. 히히 너무 마음에 드는 구름백 밖에서 작업할 때 들고나가기 딱 좋은 큼직한 가방!
 상의 : 베르가못 베리 기모 티셔츠  하의 : 베르가못 울 조거팬츠  아우터 : 꼼데가르송 가디건  가방 : 코스 퀼티드 오버사이즈 숄더백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만난 날. 궁금했던 스타벅스 신메뉴를 먹어보았다. 친구는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나는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너무너무 예쁜 색🩷🩷 무슨 마법 포션같다ㅎㅎㅎ 맛은,, 한 번 먹었으니까 됐다!싶었던 맛ㅎ
어린이날 네이버 메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네이버. 별똥벌까지 너무 귀엽잖아!🥹
어린이날에 잠실로 산책나온 어른이들. 샤넬 매장 여전히 허탕치고 어린이날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해외는 비행기표가 너무 비싸고, 국내는 일요일에 서울 돌아오는 교통편이 걱정되어서 결국 서울에서 여행하듯이 보내기로한 우리.
 상의 : 뉴발란스 맨투맨  하의 : 그루밍 에브리웨어 Morre shorts  신발 : 샤넬 러버부츠
그리고 어린이날 선물 어린이날에 엄마빠한테 선물받는 3n살ㅎㅎㅎㅎㅎ 사실 어린이날 선물 안 받은 적 없음ㅎㅎㅎ 결혼하면 이제 끝인가 했는데 오히려 어린이에 짝꿍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짝꿍은 아빠한테  : 제가 한솔이 무럭무럭 잘 키울게요 라며 만점자리 답변을 함ㅎㅎㅎㅎ 나는 아직도 엄마빠한테는 어린이인가보다. 히히
케이스티파이에서 완전 취향저격하는 핸드폰 케이스 발견!!!!! 이번에는 몬스터 주식회사랑 콜라보해서 설리 핸드폰 케이스를 냈음 완전 취향저격 탕탕탕. 하지만 털 때 타거나 떡질까봐 일단 보류하고 내려놓은 장한 내 자신. 왼쪽 뒤에는 몬스터 주식회사 모자도 있다. 저건 에어팟 케이스임 핸드폰 케이스 사러 애플 매장 갔다가 교체가 된다는 강 같은 소식을 듣고 바로 교체 접수. 교체 제품은 다음 주에 찾으러 오기로 하고,
사실 이 날 잠실에 간 주 목적은 바로 이것. 빈센트 발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오랜만에 만난 뇌가 말랑말랑해지는, 너무 좋았던 전시. 후기와 작품은 요기에
그리고 같은 건물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이탈리안 클럽 예약해놓아서 기다리는 중. 식당 옆에 있는 꽃가게에서 발견한 꽃들 꽃은 사랑이다.
더 이탈리안 클럽.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오징어 튀김 Calamari fritti 순삭하고 바로 이어서 나온 뇨끼 Gnocchi al tartufo, 그리고 라구 파스타 Ragu bianco. 네이버 리뷰에서 후기 좋아 보이는 메뉴들로만 주문했는데 나름 성공한듯! 뇨끼 정말 쫀득쫀득하니 맛있었고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서 더 좋았다. 그리고 파스타 소스는 꼬냑을 넣은 화이트 라구 소스라는데, 처음에는 음,,?했지만 먹을 수록 맛있어지는 맛. 생면이라서 면이 정말 굿굿이었음
그리고 여기 티라미슈 맛집이었음,,! 와인도 판매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좋은 날 한 번씩 가면 좋을 듯~!
포켓몬 팝업스토어 in 롯데월드몰.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라는데 롯데월드몰 뒷 마당 쪽에 피카츄가 이렇게 네 마리나!!!  하,, 정말 너무 귀여워 피카츄🥹 여러 부스도 많이 설치해놓고 이벤트고 하고 있었는데 하필 이 날 비가 와서 아쉬웠다. 그리고 어차피 난,, 1세대 애들말고는 모름,,ㅎ
나에게 방앗간과 같은 존재인 나이키와 코스. 이 날도 어김없이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홀려 들어간 나이키 매장. 바이커 쇼츠가 마음에 들어서 겟했다. 하지만 앱 구매 15% 할인 쿠폰이 있어서 앱으로 겟. 어차피 살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자!
짝꿍이랑 마장동 축산물 시장 고고. 둘 다 처음이라 왠지 설레는 중ㅎㅎㅎ
 상의 : 보세  하의 : 베르가못 울 조거팬츠  아우터 : 아디다스 바람막이  신발 : 샤넬 러버부츠
두근두근
짝꿍이 횟집에서처럼 고기 사서 바로 구워먹어보기 해보고 싶다고 해서 고기집 물색 중. 하늘축산이라는 곳이 사람이 제일 많아보여서 우리도 기웃기웃하다가 직원분한테 픽 당했다ㅎㅎㅎㅎ 방송이나 유튜브에도 꽤 많이 나온 곳인듯!
우리는 여기의 시그니처라는 설원등심 200g, 부채살 200g, 살치살 100g, 육회 200g을 주문했다 지금 쓰면서 보니 꽤 많은 양이군ㅎ 어쨌든, 고기를 직접 꺼내서 썰고 무게 다는 모습까지 눈 앞에서 보여줘서 좋았다. 깨끗한 주방을 보니 신뢰도도 1up.
바로 건너편 3층에 있는 신숯불탁탁이라는 곳으로 향한 우리. 상차림비만 내면 되고, 육회무침비나 된장찌개, 공기밥, 냉면은 별도였다.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우리의 설원등심
설원등심 정말,, 최고. 무슨 스테이크 먹는 줄🥹 소금 살짝 찍어 먹으면 환상 맛! 다음 번에 또 오게 된다면 설원등심이랑 육회만 주문하기로 약속했을만큼 맛있었던 고기.
한우우둔살 육회. 육회무침비 추가하면 이렇게 내어주신다. 정말 싱싱한 고기 맛. 맛있어서 쑥쑥 들어갔다.
연휴의 마지막 날, 일요일. 원래 이 날에는 경복궁 가서 한복 빌려입고 놀기로 했는데,, 나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 다음 주로 미루고 푹 쉬었다 힝구 짝꿍이 닭고기 쿨 돌았다고 닭고기 먹자고해서 찜닭 시켜먹고 하루종일 쉬면서 피로를 풀었던 날. 한 주를 떠나보내는 건 조금 아쉽지만, 다음 주가 와야 또 여우툰 연재하니까! 히히헤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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