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fish : 울 장갑

3 more properties
2022. 11. 12 Sat.
짝꿍이랑 한남동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락피쉬 웨더웨어 한남점. 마침 장갑을 사고싶었던 터라 들어가봤다.
입구에는 계절감을 반영한듯 겨울 맞이 어그 부츠들이 줄 서 있다.
디피를 너무 예쁘고 포근하게 잘 해놓았다. 사진에서 맨 왼쪽 구석에 있는 장갑이 내가 산 장갑!
여기에는 짧은 숏 장갑들과 체크 머플러들. 어그부츠 길이별로 줄 세워 놓은거 정말 쏘 큩.
그리고 안쪽 방도 있다. 구경 삼매경 근데 안쪽 방에서 직원 면접 진행 중이라..ㅎ 약간 눈치 보면서 구경함ㅎㅎㅎ.. 왜 면접을 방문객들에게 오픈된 곳에서 진행했는지 모를…..
요거 진짜 예뻤다!! 어그 타제트랑 비슷한, 락피쉬 오리지널 윈터 뮬. 락피쉬가 어그보다 훨씬 저렴해서 눈독들이는 중
여기에는 락피쉬 헤리턴스 메리제인들이 있다. 너무 예쁜 메리제인들
또 다른 쪽에는 Wooly Gloves랑 니트, 머플러들.
퀼티드 자켓까지! 여기저기 겨울 템들로 잘 갖춰져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구경할 수 있었음.
상의 : 보세 하의 :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룩캐스트 베카 트위드 울 자켓 벨트 : 구찌 GG 마몽 더블 G 버클 레더 벨트 신발 : 토리버치 미니 트래블 발렛 플랫슈즈 가방 : 자라 락 플랩 숄더백
겨울에 유독 손발이 많이 차서 겨울 준비 알차게 하는 중ㅎㅎㅎㅎ 마침 짝꿍도 장갑이 없었어서 커플 장갑으로 구매완.
정가는 29,000원이었는데, 현장에서 결제할 때 마케팅 수신 동의하고 10% 할인 받았다. 이득.
정확한 이름은 Fluffy Long Gloves.
소재는 울 70%에 나이론 30%이다.
색상은 그레이. 아무 옷에나 끼고 싶어서 무난한 컬러로 선택했다.
이렇게 들고 있으니 꼭 말린 오징어 같다.
사이즈는 원 사이즈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조금만 더 작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불편할 것 같지는 않다.
전체적인 길이감은 요 정도.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보았을 때 반 이상 올라온다. 엄지랑 검지에는 스마트폰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터치 기능이 들어가있다. 엄청 스무스하지는 않지만 장갑끼고 카톡할 건 또 아니니ㅎ
이번 겨울에 알차게 잘 끼고 다녀야지이- 이상 내돈내산 락피쉬 롱 장갑 후기 끄읕!
+
 상의 : 더베를린 Loose u neck slit T  하의 : 나이키 조거 퍼플  아우터 : 보세 그레이 후드, 게스 레글런 크롭 푸퍼  신발 : 나이키 에어포스
착용해 본 결과 역시 핸드폰 터치가 스무스하지 않음. 핸드폰 하려거든 장갑 벗고 하는 게 속 편함. 하지만 따뜻하다!! 하지만 처음 끼면 새 울 냄새, 유노? 그 냄새가 손에 배어서 썩 좋지는 않음. 그래도 생각보다 더 따뜻해서 겨울에 손발 차가운 나에게는 완전 잇템인듯. 종합 결론은 : 추천!
#소비 #소비기록 #소비일기 #일상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