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B 스토어 : 애플워치 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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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7 Tue.
<소비의 배경>
원래 하던 밀레니즈 루프 이제 약간 추워짐. 원래 하던 밀레니즈 루프에 니트 걸림. 가죽 줄 예쁠 것 같은데???? ㅎㅎㅎㅎ
그래서 애플워치 가죽 스트랩 서치 시작. 가죽 스트랩 찾으니까.... 애플워치 에르메스 스트랩이 상당히 많이 뜨....... 세상에는 부자가 정말 많다.
출처 : 에르메스 공홈
물론 재질 좋겠지만(카프스킨이라고 함).... 거의 50만원에 육박하는(훨씬 넘는 것도 많) 에르메스 스트랩을 사고 싶지는 않았다. 50만원이면 그 돈으로 다른 걸 사고 싶은 마음. 워치 스트랩이 내 소비 가치 바운더리에 들어오지 못했나보다. 그래서 다시 폭풍 서치.
결국 산 건 요거! 네이버 스토어팜 ZB 스토어라는 곳이었다. 후기가 많이 보이기도 하고, 내가 사고싶은 스트랩 리뷰가 75,000개가 넘는 것에서 현혹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보니 16개 종류가 있어서 리뷰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긴 한 것 같음) 일단 저 스토어가 좋은 점은 1. 한 개만 사도 무료배송이라는 점과, 2. 오후 4시 이전 결제 건은 당일 출고라는 것이었다. 물론 배송비 포함해서 책정한 가격이겠지만, 이득 보는 느낌쓰. 배송 진짜 빨랐다. 바로 다음 날 옴ㅋㅋㅋㅋㅋㅋ
받자마자 바꿔 봄. 내가 산 건 7번 미니싱글투어 브라운 색상! 줄 너비는 1.4cm이고 소재는 천연소가죽이라고 한다. 싱글투어는 줄 너비가 2cm인데, 손목이 얇은 편이라 미니싱글투어로 선택했다.
옆에서 본 모습. 에르메스 스트랩을 차 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착용감이 나쁘지 않았고 브라운 컬러가 내 애플워치의 스타라이트 색상, 워치페이스랑 잘 어울렸다.
안 쪽 모습. 얇은 걸로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저 스트랩 끼우는 부분 옆에 있는 구멍의 기능이 뭔지 알 수가 없다. 멋인가? 어쨌든, 가격도 저렴해서 에르메스 스트랩 한 개 살 돈으로 스토어팜에서 각각 다른 색상으로 스물 다섯 개 사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나는 브라운 색상을 (질리지 않는 한) 가을, 겨울 내내 잘 쓸 것 같다.
+ 쓰다보니 아쉬운 점 추가
1.
처음에는 줄이 조금 빡빡한 느낌이 있음.
2.
끝 쪽에 있는 고리에서 시계 줄이 잘 빠진다.
3.
제일 왼쪽 구멍에 끼우면 다소 타이트하고, 그 옆에 끼우면 조금 헐거운 느낌. 그 둘 사이가 딱 내 손목인가보다.
이상 내돈내산 애플워치 스트랩 후기 끄읕!
#소비 #소비기록 #일상기록 #줄질 #이런걸줄질이라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