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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ingapore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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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9. 20 Wed ++️+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폴  오차드 로드
싱가폴 여행 셋째 날.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폴! USS 가기로 한 날!!!!! USJ에 이어 우리의 두 번째 유니버설 스튜디오! 우선 버스를 타고 센토사 아일랜드 근처로-
쇼핑몰 비보시티 Vivo City 구경 중 여행 때마다 워낙 반신욕을 많이 해서 이 참에 Bath&Body Works에서 버블 배쓰도 하나 사고, 스미글 Smiggle 구경구경 하 저 키링.. 살걸.. 왜 맨날 뒤늦게 후회하는지
이것도! 이것도 살 걸 이거 약간 그 느낌 아닙니까 뉴진스 느낌 아니냐구요
구경 대충 마친 후에 센토사 아일랜드로 가는 모노레일 티켓을 샀다. 모노레일 타니까 아주 바로임! 예~~전에 아주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싱가폴 왔을 땐 유니버설 스튜디오 없었는데! 시간의 흐름과 변화가 왠지 신기하게 느껴졌다. 하긴.. 그게 벌써 20년도 더 전 이야기임ㅎ
 나이키  코스 플리티드 에이라인 데님 쇼츠  나이키 에어포스
일본이랑은 또 다른 느낌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폴 일본보다 규모 자체가 더 작은 느낌이다. 슈퍼 닌텐도 월드나 해리포터존처럼 완전 인기 많은 테마존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 자체도 훨씬 적었다. 일본 유니버설은.. 티켓도 엄청 미리 끊고 익스프레스권도 사고 이래저래 챙겨야할 게 많은데 여기는 그런 것도 없고 쾌적 그 자체
빼놓을 수 없는 기념품 샵 구경 쿠키몬스터랑 엘모 머리띠 귀엽다 우리ㅎㅎㅎㅎㅎㅎ
my old friends 옛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은 기분- 유치원을 미국에서 다녀서 남들 뽀뽀뽀 볼 때 세서미 스트리트 보면서 자랐다. 저 사진에 내 최애랑 차애 둘 다 있음! 최애 = 쿠키몬스터 차애 = 빅버드
여전히 신나있는 중ㅎㅎㅎㅎㅎㅎ 저건 저 때 운행 안 하는 시간이었나..? 하여튼 그래서 조금 더 이후에 탐
????????? 아니.. 지금 우리학교는이 왜 여기서 나와..? 싱가폴에서 인기가 많은 건지 할로윈 이벤트인 건지 둘 다인지 알 수는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밤 되기 전에 이미 다 즐기고 떠났음..ㅎ)
우리의 첫 어트랙션, Transformers the ride 아무래도 트랜스포머라 그런지 여기에서 제일 인기 많다고 함! USJ의 스파이더맨 같은 건데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보면 영락없는 이집트 ((라고 이집트 가 본 적 없는 사람이 말했다
두 번째 어트랙션은 Revenge of the mummy 영화 미이라 속 세계관을 재현한 것이었는데, 오?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저 다음으로 쥬라기 공원 가서 Jurassic Park Rapids Adventure 탔는데 꽤 인기가 많은지 줄이 긴 편이었고,
이렇게 홀딱 다 젖어서 나옴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덟 명이서 둥글게 앉아서 타는 후룸라이드 같달까? 근데 이게..ㅎㅎㅎㅎㅎ 뒷 부분에 완전 홀딱 젖는 구간이 있는데 다행히도(?) 우리 말고 같이 탄 한국분이 온전히 혼자 다 맞으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같이 탄 모두가 배 아플 때까지 웃었다ㅎㅎㅎㅎㅎㅎ 젖기 싫으면 우비 입고 타야할 듯!
왠지 출출해져서 먹은 피자 맛 : 아 참 피자가 맛 없을 수도 있었지? ㅎㅋㅎㅋㅎㅋ
아까 지나쳤던 Sesame Street Spaghetti Space Chase 엘모 너무 귀여워
짝꿍이 이거 보고ㅎㅎㅎㅎㅎㅎ 우리 로아 길드 토벌전에서 부수는 탑 아니냐고ㅎㅎㅎㅎㅎㅎ 하여튼 저 하늘이 보이십니까? 갑자기 하늘에서 구멍남ㅎ 간과했다ㅎ 동남아의 스콜을ㅎ 정말.. 우리나라 장마는 귀여운 것이었음을..ㅎ
비 피하러 들어온 푸드코트 존 모두가 피를 피하러 와서 자리 잡기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성공했죠 그냥 앉아있기는 조금 뭐하니까 주문한 치킨 텐더랑 어니언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벤 앤 제리스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고나니 슬슬 비가 그치길래 슈렉 존으로! 우리의 마지막 어트랙션은 Puss in Boots Giant Journey로 마무리-
날씨가 좋으면 조금 더 구석구석 구경하고 둘러볼텐데 언제 또 스콜이 올지 모르기도 하고 중요 어트랙션은 다 타서 슬슬 나가기로 했다. 하루종일 있어도 모자란 USJ과는 다르게 여기는 아기자기해서 반나절 정도면 싹 둘러볼 수 있다
귀여운 미니언즈와 똥뱀ㅎㅎㅎㅎㅎ
그리고 우리도 미니언즈가 되어보았는데, 이렇게도 되었다가
이렇게도 됨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스크림 가게 앞 천장 좀 보라구요ㅎㅎㅎㅎ
레고 스토어 구경하다가 동생한테 보내준 사진. 내가 에리얼이고 동생은 플라운더다
싱가폴의 상징과도 같은 머라이언상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귀여워!🥹
디즈니 빌런 시리즈와
월트 디즈니와 아이들 올드 디즈니 너무 탐난다
레고 스토어는 전세계 어디서든 꼭 한 번 들어가보는 것 같다. 나라마다 다른 디스플레이도 재미있고 동심이 자극되는 느낌이 좋다
이 토끼 뭐하는 앤지는 모르겠지만 USS 입구 나가니 저렇게 쭉 있었다. 저쪽 말고도 많은 토끼들이 분포되어 있었음
모노레일 타고 센토사 섬 나가는 중. 동생이 생각나는 컨테이너들. 동생한테 사진 보내면 왠지 욕할 것 같아서 보내지는 않았다ㅎㅎㅎㅎ
생각보다 USS에서 빨리 나오게 된 우리. 오차드 로드 가자는 짝꿍의 의견에 따라 grab 타고 바로 고고 오차드 로드는 예전 가족여행 왔을 때 엄마가 영어 이름 팔찌 사준 추억이 있는 곳이다. 넷이서 구경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그 곳에 남편이랑 다시 왔다는게 왠지 모르게 기분이 묘하고 짠했다
장사 천재 싱가포리안들의 TWG에 이은 작품, 바샤 커피. 진짜 이 사람들 장사 천재인 것 같다 조만간 한국에도 매장 들어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봄
꼭 한 번 사먹어 보라는 말이 많았던 벵가완솔로 쿠키
야무지게 쟁취한 전리품들을 손에 든 우리ㅎㅎㅎㅎ 벵가완솔로 피넛버터맛이 진짜.. 최고임. 가장 유명한 기본맛은 내 입에는 쏘쏘였고, 피넛버터 식감도 바스스스-하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되는 그런 맛이다
귀여웠던 아디다스 X 키티 콜라보
버스타고 호텔에 돌아와서 짐 놓고 저녁먹으러 나간 우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바로 근처에 있는 일식집 Hanahana Japanese Restaurant 에 갔다. 원래 그 옆집 가려고 했는데 예약으로만 받는다고 해서 여기로 왔는데.. 짝꿍은 장어덮밥, 나는 연어 카이센동 먹었는데.. ㅎ 맛은.. 우맛이었다. 우~~~
호텔 근처 동네 산책 중 여행에서의 즐거움 중 하나가 이렇게 가까운 지역 산책하는거다. 둘이 손 잡고 익숙하지 않은 동네를 걷다보면 여행 느낌도 물씬 나고 좋다
그러다가 발견한 카페, Baristart Coffee 여기는 와맛. 와~~~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운 좋게도 중요 놀이기구 다 타자마자 스콜이 온 우리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폴 오늘의 음식은 모두 실패했지만ㅎ 중요 어트랙션도 다 타고, 구할 수 있을까 싶었던 바샤커피 내가 원하는 맛도 겟-했으니 퉁치자!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싱가폴에서의 나날. 하루하루가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