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단에 대한 물음표만 잔뜩 남기고 끝난 지난 로아 일기. 엘가시아에서 역대급 강렬한 감동과 스토리를 가지고 니나브와 함께 아크라시아로 내려왔다. 길고도 짧았다는 말이 딱이다.
로스트아크는 트리시온에 있는 베아트리스한테 들은 정보라 니나브는 모르는게 당연. 니나브한테 로스트아크에 대해 들려주니,
로스트아크의 행방을 알아보는게 우선이라는 니나브. 아니 근데 아만이 알고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아만을 찾아야겠는데 이거.
‘새’라는거 보자마자 누군지 바로 눈치 챔ㅎㅎㅎㅎㅎㅎ
샨디 할아버지 오랜만
그 동안 엘가시아에서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 말해주었다.
이야기를 듣고 나더니 나와 니나브에게 우선 루테란으로 와달라고 하는 샨디 할아버지. 광기에 휩싸인 가디언의 침공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찾은 보레아 영지.
가디언이 병사들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아 아직 사망자는 없지만, 가디언에게서 흘러나온 광기의 기운이 병사들을 침식하고 있다고 한다.
병사들의 증상이 과거 보레아 영지에 나타났던 쿠크세이튼이 일으킨 현상과 같다고 하는 하울로크. 쿠크세이튼이,, 파푸니카 떠나고 여기로 왔나,,?
샨디 할아버지한테 파푸니카 얘기 해줬더니,
표정을 와락 찡그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디언은 신이 만든 생물이라 일반적인 악마는 가디언의 정신을 침범할 수 없다고 한다.
로아 알 수 없는 인물
쿠크세이튼
카마인
카단
갑자기 가디언이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그 방향이 바로 루테란 기사단이 오기로 한 방향. 실리안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닐지 걱정하는 미한.
서둘러 가보니 실리안이 광기에 휩싸인 가디언에게 홀로 맞서고 있었다.
이러다 잡아먹힐 듯!!!!
갑자기 나한테서 황금 색 빛이 나더니! 에버그레이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광기에 휩싸인 가디언, 미스틱에게 까지 퍼져나가는 빛.
홀리한 황금 빛깔들🥹
원래는 까만 용이 아니라 이렇게 하얀색 용이었던 미스틱. 에버그레이스가 힘을 빌려준 덕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미스틱이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는 니나브 쿠크세이튼은 왜 미스틱을 광기로 물들였을까?
광기의 힘이 예전보다 훨씬 강해져 있다고 한다. 심지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인다고 하는 광기의 기운들. 덜덜덜덜 광기에 대해서는 샨디 할아버지가 더 조사해 본다고 함.
미스틱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고 하는 니나브. 미스틱은 무언가를 찾기 위해 이 곳에 왔다고 한다.
미스틱을 따라가 발견한 것은 쿠크세이튼의 흔적이었다. 하지만 어딘가 깊고 불쾌한 다른 힘을 곁들인.
그리고 아만의 행방에 대한 정보가 들어왔다는 실리안. 정보가 확실해진다면 바로 연락을 준다고 한다.
아직도 셋이 모험을 떠나고 싶어하는 실리안ㅎㅎㅎㅎ 아니 그럼 왕좌는 어쩌려구ㅎ
그리고 니나브는 갑자기 알레그로를 찾아봐 달라고 하는데,,
???????????
아니 잠깐 프로키온이 시간 되돌릴 때 들렸던 목소리,,? 그거 프로키온 목소리 아니었어??? 아니 잠깐,,,, 프로키온은 언어를 빼앗긴 형벌을 받았다고 하지 않았나,,,????? 아니 근데 알레그로 목소리가 왜 거기에서,,?
서서서서서설마
알레그로가 바로 프로키온,,? 알레그로는 니나브보다 훨씬 오래 전에 아크라시아에 내려와 있었던 라제니스라는데,, 혹시 프로키온이 자기의 피조물의 형상으로 변신해서,,?
그리고는 장면 전환이 되더니,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레아 영지 수성전 직후가 비춰졌다. 언제냐면 바로 이 때!!!!
카마인한테 빨아먹힌 줄 알았던 미니 쿠크세이튼이 살아있어서 끼야아아아악 소리 질렀던 바로 그 때!!!!!
저 미니 쿠크세이튼한테서 어떤 형상이 쭉 뽑혀져 나오고,
그게 바로 광기를 잃은 쿠크세이튼이었던 것!!!!! 홀리!!!! 아니 그래서 카마인 힘이 뭔데????
쿠크세이튼은 스스로 군단장 집어치운 것이었음ㅎㅎㅎㅎㅎㅎ 예전처럼이라는데 예전에 둘이 뭐하고 놀았길래,,?
그리고 카마인도 쿠크세이튼이 죽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음!!!!!
심지어 쿠크세이튼들도 카마인이 자기들 보고 있는거 알고 있었어!!!!! 홀리! 몰리!!!! 이거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하,, 너무 궁금한데 이러고 끝남
알레그로를 찾으러 오랜만에 다시 찾은 기약의 섬.
열심히 끄트머리까지 왔건만 알레그로는 보이지 않고,,
알레그로의 편지가 남아있을 뿐이었다. 니나브가 알레그로 만나면 엘가시아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달라고 했는데, 알레그로는 이미 알고 있었다,,? 정말 알레그로가 프로키온인가???
한편 아만과 내가 카양겔에서 다시 만났던 걸 감동적이라며 비꼬는 카마인ㅎ
잠든 심연의 군주는,, 카제로스? 아니면 이그하람인가 이그라함인가 걔??
하지만 아만은 잠시 들러야 할 곳이 있다고 하고,
또 비꼬는 카마인ㅎ 저러고는 늦지 말라면서 먼저 떠남ㅎ 생각해보면 카마인이 제일 재미있게 사는 듯ㅎㅎㅎㅎㅎㅎ
아만도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떡밥만 또 한 가득 쌓아놓고 끝남ㅎ
다시 속삭이는 작은 섬으로 돌아가 니나브에게 알레그로의 편지를 전해주고,
오백 년 전 루테란과 니나브를 만나게 해 준 것이 바로 알레그로였다는 니나브.
그리고 또 장면전환. 이번에는 페트라니아.
그릇 왠지 아만을 말하는 것일 듯. 왜 그릇이라고 하지? 카제로스가 봉인될 때 몸만 없어지고 영혼만 봉인되었나? 서서서서설마 그래서 아만을 자기 카제로스 몸통으로 쓰려고,,? 떡밥만 던져주니 맨날 알아서 시나리오 쓰는 중ㅎㅎㅎㅎ
그리고 들리는 목소리. 아마도,, 카제로스? 이제 얘네들도 슬슬 뭔가 또 할 듯.
다시 전지적 나의 시점.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금빛이 있다. 에버그레이스가 나를 부르고 있다.
양옆에 해태들이 지키고 있는 에버그레이스의 둥지.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이렇게 에버그레이스와 빛의 가디언들이 있다. 뭔가 엄청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씬.
나를 마주보는 에버그레이스. 크 에버그레이스 진짜 존멋짱멋 아니 글쎄 에버그레이스가 얼마나 크냐면,
나 에버그레이스 이빨만할 듯ㅎ
가디언은 질서의 신 루페온과 혼돈의 신 이그하람의 힘으로 탄생된 존재이고, 가디언 내면의 질서와 혼돈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런 가디언의 존재 이유는 아크라시아를 수호하는 것.
나의 운명의 길을 수호한다는 것은 에버그레이스와 빛의 가디언의 선택일 뿐, 혼돈을 선택한 가디언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혼돈을 선택한 가디언들도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에버그레이스.
혼돈의 힘이 강해지는 와중에 내가 마주칠 혼돈의 가디언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던 듯한 에버그레이스.
에버그레이스를 만나고 니나브에게 에버그레이스의 이야기를 들려줌. 사슬전쟁 이후 혼돈의 가디언들은 혼돈의 가디언을 이끄는 가디언, 바르칸에 의해 대부분 페트라니아로 떠났다고 한다.
예전 바르칸은 에스더들과 함께 카제로스에 맞서 싸웠지만, 어느 순간 카제로스와 힘을 합쳐 에버그레이스를 공격했다고 한다. 저런,,?
엘가시아부터 엘가시아 스토리가 끝나고 난 이후까지 온갖 떡밥이 난무하고 있는 중.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아직 회수할 떡밥도 많고 풀어갈 이야기도 많이 남은 로아. 앞으로의 행방은???? 특히 궁금한 사람 : 카마인, 카단, 아만.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작가의 꿈 영감얻기, 꿈꾸는 추억의 섬, 두키 섬
* 섬의 마음 : 에버그레이스의 둥지, 지스브로이, 얼음 미로의 섬
* 전투 Lv.56.78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