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8 Sun.
모두에게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메이크업 브러쉬를 처음 사용해보는 나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브러쉬를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어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 가~~~끔 한 번 씻어내면 되겠지? 싶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은 빨아주는 것이 좋다는 정보를 또 입수. ㅎ 세척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위생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브러쉬 모가 꾸덕꾸덕해 진다고 한다.
근데 또 너무 자주 빨아도 브러쉬 모의 손상으로 안 좋다고 하니, 나는 일주일에 한 번만 세척하기로 결정ㅎ
브러쉬 세척은 비누나 샴푸로 미온수 세척하고 눕혀서 자연건조 하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나에겐 넘나 귀찮은 일.
최대한 이 귀찮음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시작. and 발견.
바로 이 것.
피카소 메이크업 브러쉬 클렌징 패드. 가격은 24,000원으로 형성.
피카소 브러쉬는 워낙 유명하니까, 브러쉬 클렌징 제품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컸다.
어쨌든, 박스는 이렇게 생겼고,
양 옆에는 각종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피카소 왠지 모르게 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국내 제품이었군!
상자 안에는 클렌징 패드가 들어있는 원통이 들어있다. 클렌징 패드는 총 60장.
20초면 끝나는 빠른 브러쉬 세척과 천연 캐모마일 꽃 오일 함유로 브러쉬 모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사실 전자의 이유가 바로 나의 구매의 이유.
오늘의 희생양 준비.
뚜껑 안 쪽에 집게도 있어 한 장 씩 꺼내쓰기에 좋을 듯하다. 아무래도 손을 깨끗이 씻었다고 하더라도 화장품 용액에 닿으면 상할지도 모르니까 여러모로 좋은 듯.
패드 생김새 마치 쌈무. 한 장 꺼내보았다. 휴 쌈무라니. 고기 먹고싶네.
옆에서 깨끗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희생양.
이렇게 클렌징 패드에 브러쉬 모를 앞뒤로 닦아내기를 반복. 브러쉬에 저렇게나 많은 파운데이션이 흡수되어 있었다니! 닦으면서 홀리.. 홀리몰리.. 함ㅎㅎㅎㅎㅎㅎㅎ
어쨌든, 패드에서 약간 침 냄새같은 특유의 냄새가 나서 나는 흐르는 물에 조금 더 빨아주었다.
짠! 깨끗해진 브러쉬.
진작 세척했어야했는데 거의 두 달 만에 세척ㅎ 그래서인지 기분탓인지 화장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쓰.
24,000원에 총 60장이니까 한 장 당 400원. 귀찮음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땡큐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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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돈내산 피카소 메이크업 브러쉬 클렌징 패드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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