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일상 (1)

날짜
2022/10/03 → 2022/10/09
상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입증하듯 유난히 약속이 많았던 한 주. 덕분에 집순이가 콧바람도 쐬고 재미도 있고, 맛있는 밥은 덤.
10월 3일부터 9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일본에서 오랜만에 온 친구! 네 명이 만났는데 네 명의 국적이 각각 다르다는 사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재미있었던 하루.
: 일본
: 중국
: 브라질
일본 친구가 산토리 위스키 사다줬다! 예! 슈에무라 하드포뮬라도! 예!!
계속되는 신혼 밥상. 브런치로 시칠리아나 펜네 파스타 해 먹었다. 부라타 치즈랑 토마토 카프레제는 덤. 같이 파스타 해 먹기 대유잼.
명란마요 연어 아보카도 덮밥. 맛있는 거 다 먹고싶다는 의지. 다 때려넣어~~  꿀.
동네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거야 대학생 때는 동네 친구 정말 당연한 거였는데. 맥주 한 잔 고? 할 때 고! 할 수 있는 거리의 친구. 역전할매 먹태 진짜 맛있었다.
또 다른 날의 집밥. 내꺼는 아보카도 연어 크림치즈 베이글 짝꿍은 모짜렐라 햄 베이글 + 친구들한테 결혼 선물로 받은 일리 커피 머신 매일매일 다른 캡슐 먹는 재미가 쏠쏠함.
동네 친구랑 초등학교 앞에서 추억의 떡꼬치 얌냠.
그리고 정말 오랜 바이브를 자랑하는 추억의 문방구. 바라만봐도 오랜 기억이 새록새록.
여행 기록 시작했다! 사진과 기록이 남아있는 2015년 유럽 여행부터. 여행 내내 가지고 다니며 요긴하게 기록한 미도리 트래블러스 노트. 내 보물.
친구들한테 괌 신혼여행에서 사 온 고디바 프레첼 주러 가는 날-
상의 : 보세 하의 :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마시모두띠 가디건 신발 : 쿠에른 발렌시아 16 발레리나 (밑에 나옴) 가방 : 마시모두띠 스몰 레더백 브라운
친구랑 위 아래 색감 똑같아서 신기해서 남김.
샤로수길 맛집, 서울대입구 맛집 = 텐동 요츠야 한국에서 먹어 본 텐동 중에 최고! (일본에서는 아직 안 먹어 봄ㅎ) 나는 갈 때마다 토쿠죠텐동 + 온천계란 이 날은 진저 하이볼도 먹었다.
텐동 먹고 샤로수길 한 바퀴 산책하고 간 카페, 황홀경. 샤로수길 카페 추천한다면 여기 추천할 듯. 분위기 좋다.
동생이 보내 준 여의도 불꽃축제 영상 회사 건물에서 바로 저렇게 보인다고 함. 정말 불꽃구경 명당인듯. 내년에 데려가 달라고 해야지!
내가 받아 본 청첩장 중 최고 큐티를 자랑하는! 아이덴티티 부문 만점 드려요
역삼역 맛집 돝고기506. 환상맛이고 비싼 값 하는 맛. 반찬으로 나오는 저 숏파스타 상당히 맛있다는 점.
모름지기 진정한 쩝쩝박사라면 마무리로 트러플 크림 볶음밥을 잊지 말자.
진짜 완전 전혀 생각도 못했던 선물
이게 뭐냐면 바로바로 내 결혼식 부케 부케가 캔들 홀더가 되었다 감사합니다만 20번 한 듯
말린 부케 선물 중에 이거보다 예쁜거 있으면 나와! 보기만해도 기분 너어어어무 좋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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