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 가을의 초상

날짜
2022/10/24 → 2022/10/30
상태
완전히 찾아온 가을 10월의 마지막 주,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동네 친구 집들이. 시작은 당곡 맛집, 신림 맛집으로 유명한 왕재곱창. 진짜.. 여기 꼭 재방문할 것 대창이 없어서 처음엔 잉..했는데 곱창 먹자마자 잉은 사라짐.
: 하트야 동그라미야? : (허겁지겁)
마치 처음부터 동그라미였던 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러웠어. 디스 이즈 팀월ㅋ.
폴바셋에서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친구 집 가서 빵이랑. 피스타치오 오트 라떼 진짜 최고의 맛. 폴바셋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진짜.... 셋이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오래오래 수다떨면서 재미있는 시간.
색색깔 장미들이 예쁘다.
2014년에 못 보고 6년이 지나서야 만난 러버덕! 석촌호수에 아주 근엄하게 떠 있다. 너무 귀여워
저 위 롯데월드몰에서 내려다보면 더 귀여울 것 같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러버덕. 짝꿍은 솔직히 러버덕은 별 감흥 없고 러버덕 보고 신나는 나를 보는게 좋다고 했다. 이것이 신혼인가? 멘트 점점 늘어~~~~~ 아주 칭찬해~~~~
러버덕 굿즈샵도 있음. 할로윈이라고 저렇게 꾸며놓은 것 같은데, 왼쪽에서 두번째 오리가 너무 하찮고 귀엽다 너무 어이없고 귀여워
날씨도 좋아서 데일리룩 기록.
상의 : 보세 하의 : 보세 아우터 : 마시모두띠 오버사이즈 레더 자켓 벨트 : 구찌 GG 마몽 더블 G 버클 레더 벨트 신발 : 쿠에른 발렌시아 16 발레리나 가방 : 마시모두띠 스몰 레더 백 브라운
점점 사진 찍는 시간도 늘어가는 짝꿍.
드디어 가 본 고든 램지 버거.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파운데이션 바를 때 쓰려고 산 샤넬 페이스 브러쉬. 정확한 이름은 뼁소 2-in-1 파운데이션 브러쉬 플루이드 앤 파우더라고 함. 한국에서는 매장도 공홈도 오랫동안 품절이라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대행했다. 써 보고 spendinglog에 후기 추가 예정!
또 다른 가을날.
상의 : 보세 하의 :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스튜디오 톰보이 가디건 신발 : 페미니크 OFC Plain Long Boots 가방 : 자라 락 플랩 숄더백
컬리에서 주문한 델리치오 와규 함박 스테이크랑 S&B 골든카레로 만들어 본 스테이크 카레 덮밥. 야무지게 계란도 얹어주고, 괌에서 산 마늘 후레이크까지!
괌에서 사 온 마늘 후레이크는 요거. Edelyn’s Homemade Nuts의 Garlic Chips. 갈릭칩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요리에 곁들이면 뭔가 풍미가 더해짐. 나는야 마늘의 민족
오랜만에 삼청동 데이트. 너무 귀여운 스마일 범벅 포토부스샵
드디어 가 본 런던 베이글 뮤지엄!! 빵순이 눈 돌아가는 소리 데굴데굴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빵값 10만원. 쉿
솔슐랭 픽! 삼청동 수제비. 사실 솔슐랭 이전에 우리 엄마빠가 다녔던 곳. 짝꿍이랑 연례행사로 가을마다 온다.
언제 와도 예쁘고 기분 좋아지는 삼청동.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조금 더 자주 갈텐데.
Perle di Sole 페를레 디 솔레. 포지타노 레몬 사탕! 아니 포지타노에서만 살 수 있던 레몬사탕이 이렇게 크게 가게까지 생기다니????? 레몬강아지인 짝꿍은 신나서 제일 큰 사탕봉지 한 개 챙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의 : 보세 하의 : 베르가못 다잉 데님 핑크 아우터 : 베르가못 케이블 미니 가디건 벨트 : 구찌 GG 마몽 더블 G 버클 레더 벨트 신발 : 쿠에른 발렌시아 16 발레리나 가방 : 샤넬 보이백
여태 봤던 뉴발란스 매장 중 가장 힙한 삼청동 매장. 한옥 너무 멋지다.
안국역 가는 길, 덕성여중 옆에 생긴 열린송현 녹지광장. 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탄성이 나왔다. 아주 작은 아기 해바라기도 있었음.
못 보던 광장이라 찾아보니 2024년까지 개방하고 그 후에는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들을 전시할 기증관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가을 오후 하늘과 코스모스 밭이 어우러져 너무 예뻤다. 저 때 사진 보면 다 웃고있음ㅎㅎㅎㅎ
집에 오니 나를 맞이해주는 꾸까. 정기구독 네 번째 꽃다발. 신기했던 건, 시daddy 생신이라 이번 주에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저 꽃 설명이 "아빠는 무슨 꽃을 좋아할까요~?"였음!!!!!! 완전 신기
가을 맞이로 ZB 스토어에서 산 애플워치 가죽 스트랩.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중.
친구가 신혼여행 때 샤넬 배쓰밤 몇 개 챙겨줬었는데, 가서 써보고 너무 좋아서 구매. 공홈은 품절이라 당근에서 구매했다.
공부하다 말고 난데없이 사랑고백하는 짝꿍. 아주 스윗가이임. 히히
집들이 음식 준비를 위해 타르틴 베이커리 방문! 호두 푸가스 구매.
상의 : 보세 하의 :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자라 케이블 니트 가디건 신발 : 토리버치 미니 트래블 발렛 플랫슈즈 목걸이 : 베흐뜨 진주 목걸이 짝꿍 : 왜 저렇게 보는지 모를 눈빛ㅋㅋㅋㅋㅋ (본인 피셜 닌자라고 함)
유럽여행 글 쓰면서 찾아보니 로마 판테온 앞에서 맛있게 먹었던 타짜도르가 한국에 들어왔다고 해서 가 봄! 괜히 반가운 기분.
7년 전 그 때 먹었던 것처럼 에스프레소. 역시 맛있다. 하지만 내가 짝꿍 아이스 카페라떼 계속 흘끔거려서 짝꿍이 바꿔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핀터레스트 st 사진 같아서 맘에 들어서 추가해 봄. 영화 리멤버 보고 케이크 픽업하러 더현대서울로.
베이커리마다 있었던 할로윈 디저트들. 귀여워.
집으로 가는 길. 달이 꼭 체셔캣같다.
동생이 퇴근하고 놀러와서 같이 해 먹은 우리 부부의 주특기, 리카토니 새우 로제 파스타.
후식으로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사왔던 바질 베이글이랑 시나몬 베이글, 그리고 크림치즈들
짝꿍의 취미생활 1
짝꿍의 취미생활 2 그리고 증거사진을 수집하는 나.
신혼집 집들이~~ 일단 웰컴티로 시작. 일본 홍차랑 보이차 마시고 덴마크 홍차 마시는 중.
에피타이저로는 토마토 바질페스토 카프레제, 부라타 치즈, 블랙 올리브. 결혼 전에 큰 맘 먹고 산 무라노 비즈 글라스 플레이트, 드디어 개시!
타르틴 깜빠뉴와 라구 소스를 곁들인 매쉬드 포테이토.
메인요리는 통베이컨과 샐러드. 이거 진짜 넷 다 음~~~ 으으음~~ 하면서 먹었다. 우린 네 마리의 소였음. 뿌듯.
OPS 빵 여러 개 사오셔서 황금향이랑 같이 디저트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 내가 가지 말라고 떼 씀ㅋㅋㅋㅋㅋㅋ
시엄마빠 우리집 첫 방문! 초코 케이크, 달달, 성공적.
일요일 오후, 우리만의 시간. 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딸기 레어치즈 타르트. 짝꿍은 옵스 찹쌀빵.
내가 옥수수 스콘 찍어달라니까 잠옷 가슴팍 가리는 짝꿍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유교보이임.
참 재미있고 신났던 이번 주. 가을의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을 마무리. 다가오는 11월은 더 많이 행복해야지이.
새댁 여우의 주간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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