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속 별 일 없는 7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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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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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툰 작업 말고는 별 일 없는 7월 둘째 주의 기록. 그래도 이번 주 다른 점이 있다면 동생 재택은 월~수, 짝꿍 재택은 수~금이라 혼자 있을 틈이 없었다는 것! 별 일은 없었어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꽉 채운 한 주였다. 그래서 거의 음식 기록밖에 없는,,ㅎ 아! 그리고 또 다른 점이 있다면,, 요즘 로아에 본격적으로 빠져버림
7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음식) 기록 시시시작
짝꿍과 동생 모두 퇴근 후 셋이 함께하는 지코바 치밥 역시 치밥은 지코바! 매운 거 잘 먹는 둘은 맵찔이인 나 때문에 늘 강제로 순한 맛을 먹는다ㅎㅎㅎㅎ
오랜만에 먹는 오리 알배추 찜. 컬리에 있는 전골용 모둠 버섯이 딱이다. 여러가지 버섯이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고 이득인 느낌. 양이 조금 많나 싶었는데 동생이랑 짝꿍이 싹싹 먹어치움ㅎㅎㅎㅎㅎㅎ
일본 친구 결혼식에서 받았던 과자 너무 맛있어서 쿠팡에서 주문했다. 사실 처음 먹어보는 맛의 그런 과자는 아니고 달달한 러스크같은데 생각나는 맛,,🥹
직장인들과는 시차가 조금 있는 나를 깨우러ㅎ 내 옆에 옹기종기 찾아온 짝꿍이랑 동생ㅎㅎㅎㅎ 왠지 모르게 이 사진 속 분위기가 포근하고 너무 좋다 그 와중에 짝꿍은 미피 왜 들고있는지 모를ㅎㅎㅎㅎㅎㅎㅎ
입 맛 별로 없는 나는 그릭 요거트, 직작인들을 위해서는 들기름 메밀국수. 입 맛 없다기에는 꿀이랑 그래놀라가 조금 많군ㅎ
갑자기 딱 저런 정석 치킨이 너무 땡겨서 짝꿍 수영 끝나고 오는 길에 사다달라고 했다. 오랜만에 먹는 비비큐 황금올리브! 지금 쓰다보니 또 생각나서 아무래도 또 먹어야할 듯ㅎ
종종 생각나는 엘리멘탈의 여운
오랜만에 짝꿍이랑 둘이 보내는 평일 점심. 예전에 제주 한 달 살기 했을 때가 생각나는 모먼트. 우리가 꿈꿨던 생활🥹
평일 점심과 저녁을 함께하는 게 얼마만인지🥹
내가 좋아하는 반찬만 가득한 금요일 저녁 밥상과,
밥 먹으면서 보는 강선이형 라방. 아크패스 디럭스 사서 크리스탈 완전 많았는데 그대로 다 핫딜에 갖다 쓰면 되겠다 후후후후후
제철과자 햇감자 포카칩 먹으면서 오랜만에 꼬꼬무 타임.
요즘 본격적으로 로아에 빠져버린 나ㅎㅎㅎㅎ 사람들이 아바타 왜 그렇게 좋아하고 신경쓰는지 이제야 알게 된 나. 오른쪽 두 캐릭터는 흥미가 안 생겨서 안 키우고 있고ㅎ 왼쪽부터 각각 아브렐슈드, 크루엘라, 에리얼로 커마함ㅎㅎㅎㅎㅎ 옷도 사 입혀줬다🥹 그리고 에리얼 옆은 다음 주부터 키울 소울이터! 두근! 휴식보너스 얻으려고 미리 만들어둠 두근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짝꿍이 자꾸 발가락으로 내 발가락 꼬집는 중ㅎㅎㅎㅎㅎㅎ 그 느낌이 너무 어이없고 웃기다구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미피 납치
비 오는 주말. 갑자기 오모리 김치찌개면이 너무너무 땡겨서 비를 뚫고 사러 나간 우리. 덤으로 이디야 수박쥬스도 사왔다
 W.DRESSROOM  그루밍 에브리웨어 Morre shorts  샤넬 러버 부츠
오랜만에 먹는 오모리 김치찌개면. 연애할 때 특히 제주 한 달 살기 때 한창 많이 먹었었는데, 결혼 준비 하면서 다이어트 한다고 끊었었던 바로 그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오랜만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다. 두 개 더 쟁여놓음ㅎㅎㅎㅎ
유퀴즈에 엄정화님 나온거 보고 뒤늦게 닥터 차정숙 정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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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닭떡볶이 집이 그렇게 맛있다고 얼른 오라고해서 옆 동에 동생네로 어묵이 상당히 맛있었던,,! 이렇게 먹을 때도 맛있는데 먹다가 참기름이랑 김가루 넣고 밥이랑 먹는게 또 다른 맛이 있었다. 셋이 배부르게 먹고 나온 은희네 닭떡볶이!
우리 배웅해주는 동생
몇 달 전부터 생라면 땡겼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먹음ㅎㅎㅎㅎ +차정숙
이렇게 별 일 없고 별 탈 없이, 하지만 야무지게 먹은 7월 둘째 주는 다소 시시하게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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