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툰 작업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아빠랑 전화하다가 투덜투덜했더니 아빠가 웃으면서 하는 말,
: 딸아, 원래 여름은 덥고 습한거야. 여름에 안 더우면 큰 일 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맞는 말이라서 반박할 수 없었다.
여전히 열심히 여우툰 그리고 여전히 로아에 빠져있는 나의 나날들. 하지만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가서 어느 새 벌써 8월이다. 우리가 결혼한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간다는 뜻. 시간 정말,, 속절없다. 더 재미있고 더 행복하게 살아야지 다짐 또 다짐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아빠랑 전화하다가 투덜투덜했더니 아빠가 웃으면서 하는 말,
: 딸아, 원래 여름은 덥고 습한거야. 여름에 안 더우면 큰 일 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맞는 말이라서 반박할 수 없었다.
여전히 열심히 여우툰 그리고 여전히 로아에 빠져있는 나의 나날들. 하지만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가서 어느 새 벌써 8월이다. 우리가 결혼한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간다는 뜻. 시간 정말,, 속절없다. 더 재미있고 더 행복하게 살아야지 다짐 또 다짐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컬리에서 주문한 상하키친 양송이 크림 스프로 만들어 본 파케리 파스타. 양송이 버섯을 좋아하는 터라 한 팩 다 썰어 넣음ㅎㅎㅎㅎㅎㅎ 먹고싶은 재료를 마음껏 넣어먹는 것. this is 어른.
입맛 없을 땐 지코바가 제격!
2023년 8월 1일은 무슨 날?
여우툰 팔로워 100명 달성한 날!
예이예이예
드디어 드디어 파마하는 날!
벌써 몇 년 째 긴머리 히피펌 유지 중인데, 결혼식 날 머리가 너무 많이 상했어서 선생님이 기다렸다가 하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원장님 정말 최고! 여태껏 했던 히피펌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듯!!!
선생님이 기다렸다가 하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원장님 정말 최고! 여태껏 했던 히피펌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듯!!!
들기름 메밀국수 편하게 먹으려고 주문한 김가루! 은근 양도 많아서 주먹밥 만들어 먹어도 되겠다싶었다. 어쨌든 이 국수 만들기도 간편하고 여름에 아주 제격이다! 소스 간도 딱 맞는지 짝꿍이 좋아해서 계속
: 으으음~ 여우의 비법소스!
이러면서 먹음ㅎㅎㅎㅎㅎㅎ
: 으으음~ 여우의 비법소스!
이러면서 먹음ㅎㅎㅎㅎㅎㅎ
8월 4일은 소원빌기 좋은 날이라는 짤 발견! 소원을 빈다기보다는 자주 생각해야 그 모습에 점점 가까워져가는 것 같다.
드디어 겟한 시리얼 3종 세트! 신행갔을 때 괌 마트에서 보고 너무 사오고 싶었는데 부피가,,ㅎ 짝꿍이 한국가서 쿠팡직구로 사자고 회유해서 포기했었던 바로 그 시리얼! 잊고 있다가 마침 딱 콘푸로스트 다 먹어서 주문했다.
한 시리얼 3종 세트! 신행갔을 때 괌 마트에서 보고 너무 사오고 싶었는데 부피가,,ㅎ 짝꿍이 한국가서 쿠팡직구로 사자고 회유해서 포기했었던 바로 그 시리얼! 잊고 있다가 마침 딱 콘푸로스트 다 먹어서 주문했다.
가운데에 있는 쿠키 크리스프 cookie crisp 먼저 얌냠 달지 않은 약간 오트밀 쿠키 맛,,? 맛 없는 건 아니지만 다음에 또 사지는 않을 맛 정도가 적당하겠다. 기대했던 것보다 안 달아서 그럴지도,,
달지 않은 약간 오트밀 쿠키 맛,,? 맛 없는 건 아니지만 다음에 또 사지는 않을 맛 정도가 적당하겠다. 기대했던 것보다 안 달아서 그럴지도,,
초복 한참 지나고 이제야 먹는 삼계탕! 집 근처에 꽤 괜찮은 곳이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우리 모두들 로컬 맛집 발견했다며 좋아하는 중ㅎㅎㅎㅎ
그리고 심지어 파전 맛집이었음!!!!
짝꿍이 캔디바 같다고 한 이 날의 데일리룩ㅎㅎㅎㅎㅎ 이렇게 보니까 왜 캔디바인지 알겠다🩵 정말 오랜만에, 모처럼의 데이트 날!
🩵 정말 오랜만에, 모처럼의 데이트 날! 나이키
그루밍 에브리웨어 Morre shorts
샤넬 보이똑딱이
나이키 에어포스
전시회 가기 전 선물 사러 간 롯데 백화점 본점. 선물 사고 막간을 이용한 나이키 구경과,
10 꼬르소꼬모 구경
날 좋으면 걸어갈 만한 거리였는데,, 정말,, 너무 더웠던 이 날 올해 여름 중 가장 더웠던 듯,,! 어쨌든 우리는 갤러리에 도착했고!
올해 여름 중 가장 더웠던 듯,,! 어쨌든 우리는 갤러리에 도착했고!
자랑스러운 동생의 자랑스러운 전시. 하지만 작가 노트 보고 마냥 마음이 좋지는 않았던 전시. 짠하기도, 뭉클하기도 했다
신중하게 그림 감상하는 짝꿍과,
나.
마음에 드니까 한 장 더!
그리고 이건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 손바닥 크기 정도 되는 캔버스라는게 왠지 모르게 더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는 서촌 원모어백! 5dock 별을 모아서 팝업 스토어를 보러 왔다. 별을 모아서라니,,! 일단 제목부터가 취향 저격 탕탕탕
크고 작은 윤슬 그림들. 너무 예쁘다. 이렇게 각기 다른 크기와 색들이 모여있으니 더 예뻐 보이는 것 같다.
🩵
별조각을 담은 가방이라니이이이
군데군데에 있는 설레는 별조각들 책상 위도 너무 취향 저격으로 꾸며져있는데 이 공간에서는,
책상 위도 너무 취향 저격으로 꾸며져있는데 이 공간에서는,
이렇게 자기만의 별조각을 모아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색깔색깔을 좋아하는 내가 가장 감탄했던 것은 바로 이 색색 별조각들! 아쉽게도 판매용이 아니었다. 한참동안 바라만보고 있었던 별조각들
저 뒤에 보이는 무지개가 너무 갖고싶었으나 이미 솔드아웃ㅎ
ㅎ
마스킹 테이프마저 작품이 따로 없었다. 나도 언젠간 이렇게 나만의 팝업스토어를 열겠다는 의지를 더 크게 만들어준 이번 팝업 스토어. 이 자체만으로 정말 소중한 경험이다
카운터 쪽에 있던 너무 어이없고 귀여웠던 이빨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치 영구치 다 너무 귀여워잉🥹
유치 영구치 다 너무 귀여워잉🥹
택시타고 밥 먹으러 가는데 짝꿍이 그림자 놀이로 여우 보여주는 중ㅎㅎㅎㅎ 덕분에 재미있게 갔다.
원래 가을-겨울 시즌에 연례행사로 찾는 곳인데 근처 온 김에 겸사겸사 먹은 삼청동 수제비. 날이 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웬일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감! 늘 먹는 그냥여우 정식으로 수제비 2인분과 감자전 주문! 야무지게 싹싹 먹고 나왔다
더위 피해서 들어온 블루보틀
같이 살면서 서로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는 우리ㅎㅎㅎㅎ 커피 마시면서 신나게 수다 떨다가 나갔다
정원이 너무 예뻤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음에는 전시회 보러 오겠다고 다짐!
지하철에서 짝꿍이
: 앗 따거!
해서 보니까 머리 한 가닥 뽑혀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어쩔 수 없이 현웃터짐ㅎㅎㅎㅎ
: 앗 따거!
해서 보니까 머리 한 가닥 뽑혀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어쩔 수 없이 현웃터짐ㅎㅎㅎㅎ
옹기종기 모여서 뭔가 논의하는 테토들과 구경하는 오렌지 여우. 여우파티
3종 팩 시리얼 중 두 번째 먹는 맛! 이 시리얼 이름은 트릭스 Trix인데 딱 후르트링 맛이다. 근데 잘못 먹으면 입 천장 다 까지는 후르트링과는 달리 약간 더 부드러운 느낌이라 훨씬 더 낫다. 그리고 일단 맛있어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예뻐🥹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예뻐🥹
동생이 본가에서부터 배달해준 아빠의 선물. 아빠가 캐나다 출장 다녀오면서 메이플 과자랑 메이플 시럽, 메이플 버터 아빠와 동생의 사랑, 두고두고 하나씩 먹어봐야지이
아빠와 동생의 사랑, 두고두고 하나씩 먹어봐야지이
그리고 이번 주 로아푸드는 또 맥도날드로! 키보드에 안 묻히고 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 사이드가 제격이다.
주말에 데이트하러 나갈 때 말고는 집 밖으로 잘 안 나가게 되는 여름. 빨리 선선해져서 매일마다 산책 나가고 싶기도 하다가도, 가을이 오면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 느낌이라 시간이 조금 천천히 갔으면 좋겠기도 하고,,!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의 마음이다. 하루하루 조금 더 소중하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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