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보이백과 더불어 2020년에 사서 2년 반 동안 잘 쓰다가 이제서야 쓰는 샤넬 보이 플랩 카드 홀더 리뷰. 정식 명칭은 샤넬 보이 플랩 카드 홀더인데 길기도 하고 보통은 보이 똑딱이로 많이 불리는 샤넬 카드 지갑이다. 샤넬 보이백 리뷰는 요기에![](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IAAAP///wAAACH5BAEAAAAALAAAAAABAAEAAAICRAEAOw==)
당시에 나는 미국여행 가서 사 온 토리버치 카드 지갑을 쓰고 있었는데, 카드만 두 장 정도 들어가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수납 공간이 없어서 조금 불편함이 있었다. 얇고 컴팩트해서 가볍기도 하고 아무데나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현금을 넣을만한 공간이 딱히 없었음,,
2020년 10월 당시 백화점 매장가는 711,000원, 나는 약간의 수고비 포함으로 760,000원에 구매했다. 그 새 가격이 많이 올라 현재(2023년 5월 기준) 가격은 970,000원이다.
짝꿍이랑 제주에서 한 달 살기 하고 있을 때라 제주집으로 배송을 요청드렸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택배 오는 날!!!! 택배가 아침에 도착했는데, 짝꿍이 나 깨우려고 상자 가지고 와서 언박싱하는 중ㅎㅎㅎㅎㅎㅎㅎ 샤넬로 일어나는 아침이라니 짜릿해🥹
보이백은 매일 들지는 않지만, 카드지갑은 아무래도 지갑이다보니 저 이후로 매일같이 잘 사용하고 있다 ((토리버치 카드 지갑은 동생한테 투척ㅎㅎㅎㅎ
한 손에 딱 들어오는 바람직한 사이즈.
똑딱이를 열면 이런 모양.
앞 쪽에는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뒷 쪽은 이렇게 엄청 넓직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공간이 있어서 이것저것 넣을 수 있다.
수납력을 보자면 앞 쪽 카드 수납 부분에는 카드를 두 장 넣고 다니고 있고,
뒷 쪽에는 운전면허증, 오만원권 두 장, 밴드 한 장,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사 온 부적을 넣어 다니고 있다. 이렇게 넣고도 조금 여유가 있어서 더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장지갑보다는 확실히 작고, 카드홀더보다는 수납력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 잘 사용하고 있음! 그러다가 나는 어떤 잇템을 발견했는데,,!
바로 이것!
카드 지갑을 미니백으로 바꿔주는 신박한 아이템!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구매했다. 저 고리 부분을
이렇게 카드 덮개 안쪽에 넣고 똑딱이를 닫아주면,
짠~!!
미니 보이백 완성이욤!!!
크로스로 메면 이런 느낌. 끈이 길지는 않아 두꺼운 아우터를 입으면 저렇게 사용하기 어렵지만 여름에 옷이 더 얇아지거나, 주머니 없는 옷 입거나, 가방 메고 나가기 귀찮을 때 더 요긴하게 잘 사용할 것 같다.
보통 대부분의 날에는 지갑으로, 그리고 가끔은 미니백으로 잘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 몇 년은 거뜬하게 잘 사용할 내돈내산 샤넬 보이 플랩 카드 홀더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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