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맵 : 프리힐리아 평원 플레체
실리안과 루테란에서의 추억팔이 하면서 플레체 모험 중. 예쁘고 평화로웠던 모습 뒤에 어마어마한 스토리가 숨겨져 있던 엘가시아처럼 플레체도 뭔가 심상치 않다. 지난 번에는 너무 슬프게 끝나서 며칠 스토리를 진행하지 못함,,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으니,,!
다음 대륙 볼ㅏ이크는 1520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 뻥이길 바랬지만 사실이었던 바로 그 사실. 이제는 피할 수 없다 군단장 레이드,,
다시 아만의 집으로 돌아와서, 나와 같이 복잡한 심경인 것 같아 보이는 실리안.
내가 도시에 다녀오는 동안 찾은 것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아만의 과거에서 보았던 언덕과 나무,, 클라우디아의 무덤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클라우디아와 아만을 무서워했던 이유는 그들이 달랐기 때문이라는 실리안. 클라우디아는 아만이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도록 그들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다. 아만이 아만을 낯설어하는 세상을 용서하고 외로워하지 않도록,,
실리안과 함께 클라우디아에게 기도하는데 묘비에 걸려있던 묵주 발견.
세이크리아의 문양이 있어 페데리코한테 물어보기로 했다.
페데리코를 찾아가니 알폰스 베디체와 뭔가 심상치 않은 대화를 하는 중인 듯.
묵주에 대해 물어보니 형식이 꽤나 오래전의 것으로 보인다는 페데리코. 사제들이 사제로서의 삶을 맹세할 때 자신의 이름이 신성력으로 새겨진 묵주를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묵주에 적혀있는 이름은,, 클라우디아. 클라우디아가 사제였던 것,,??????
오 전 클라디아의 그림을 거래하면서 클라우디아의 부탁을 들어준 적이 있다는 베디체. 클라우디아는 자신을 세이크리아의 사제라고 말하며 교황 구스토에게 서신을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제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했다는 클라우디아.
사제 클라우디아의 기록은 페데리코가 알아봐주기로.
그리고 페데리코가 알아낸 사실. 알폰스 베디체 명의의 선박이 페이튼에 정박한 기록을 찾았다고 한다.
베디체가 세이크리아에 자금을 댄 건 사실이지만 헌금의 의미이고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억울한지 장부까지 보여줌ㅎㅎㅎㅎㅎ
세이크리아에 자금을 댄 이유는 세이크리아가 플레체의 예술을 통제하려고 했기 때문. 베디체는 아름다움을 이해시킬 수 있다면 종교와 예술이 화합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세이크리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거대한 헌금을 매년 전달해서 이니스 대성당도 지었지만 세이크리아가 몇 년 전부터 다시 건축비 헌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선박은 안토니오 주교의 요청으로 넘겼다고 한다. 안토니오,,?
새벽의 사제들의 정보에 의하면 황혼의 사제들이 안토니오의 지시에 따라 어딘가를 순찰한다는 것. 안토니오,, 점점 수상하다.
페데리코한테 너가 쪽지 보낸거 아니냐고 하자 처음 듣는 듯한 반응. 띠요오오옹? 쪽지 페데리코 아니었어?
아니었어!!!!!
그럼 누구야!!!!
그 와중에 또 나에게 온 쪽지.
페데리코에게 정보를 준 그 편지와 필체가 비슷하다고 한다. 서서서서설마,, 아만,,?
페데리코랑 같이 지하수로 찾아가서 보니 그 곳에는,
웬 시체가!
대성당을 조사하기 위해 위장했던 새벽의 사제였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품 속에 숨겨온 쪽지. 갈수록 심상치 않아지는 플레체의 상황. 아니,, 같은 사제도 이렇게 막 죽이는,,? 황혼 도대체 어디까지 갈 것인가.
하지만 페데리코는 바실리오라는 대주교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고,, 다른 새벽의 사제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다시 만나기로.
실리안에게 클라우디아가 세이크리아의 사제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중.
세이리아의 사제들은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도 않지만, 아이를 낳았다고 하더라도 일반인의 삶을 살면 되는데 왜 도망을 다녀야하고 죽임을 당한 것인지는 의문이라는 실리안.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받은 쪽지를 실리안에게 보여주니,
아만의 필체와 비슷해 보인다는 실리안. 나를 여기로 부른 것은 아만이었다.
그러던 중 급하게 환영상점을 찾아 온 페데리코.
이런 기록을 보여주었다. 20년 전, 페이튼 뿐만 아니라 슈샤이어에서도 실종 사건이 있었던 것. 그리고 추적하던 새벽의 사제들은 전원 사망,,
처음 등장하는 이름, 쿠르잔. 아마 나중에 등장할 대륙인듯. 어쨌든, 쿠르잔의 데런들도 납치되었고 또 새벽의 사제들 사망,,
지하 수로에서 발견한 새벽의 사제의 쪽지를 보면, 플레체 지하에 거대한 공간이 있고 데런들을 그곳으로 옮겼다는 추론을 할 수 있다는 페데리코. 도대체,,
이야기를 듣던 중 갑자기 무슨 생각이 난 듯한 자크라 할머니.
누군가가 미친 사람처럼 횡설수설하는 걸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때는 허풍에 미친 예술가라고 생각했으나,
몇 년 뒤 발표된 그림을 보고 그게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자크라 할머니.
세이크리아는 그 화가를 성당으로 끌고 갔고,, 혀를 잘라서 말을 할 수 없는 형벌을 내렸다고 함,, 아니,,,, 후,, ((심한 욕
너무 충격적이라 다들 술렁이는 중.
우선 플레체 박물관으로 가서 단서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구석에 있는, 가려져 있는 그림 발견.
화가 난 실리안.
그리고 페데리코도. 이 그림을 그린 화가를 찾아봐야겠다.
광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늙은 화가. 그림에 대해 불어보니 자리를 피하길래 따라가서 설득 중.
그림의 상황을 직접 목격한 것인지 물어보았더니 고개를 끄덕이는 화가. 시체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물었더니,
이그니스 대성당을 가리킨다. 아니 진짜,, 세상에.
화 난 실리안과
화 난 페데리코.
심지어 페데리코는 이그니스 대성당의 지하 공간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한다. 황혼이 비밀리에 만든 장소인 듯.
이니스 대성당으로 가 환영석의 기운을 따라가다보니 앞에 발자국이 찍힌다. 아만이 지나간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느낌.
저 액자 뒤에 공간이 있는 듯.
페이튼에서 데런들과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페데리코. 데런은 악마가 아니며 누구에게도 그들을 심판할 자격이 없다고 한다.
새벽의 사제로서 끝까지 황혼을 쫓아 죄를 묻겠다는 페데리코. 정말 화가 단단히 났다. 그럴만도,,
왠지 아만이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을 구해달라는 것 같다는 실리안. 사라진 데런들의 행방도 찾고 환영석의 기운이 사라지기 전에 아만을 쫓아야 한다.
도대체,,
저 그림 뒤 지하 공간에는 무엇이 있을까? 평화로운 예술의 도시인줄만 알았던 플레체의 지하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벨리온 유적지 오르골, 이스테르, 작가의 꿈
* 전투 Lv.57.53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