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상 (1) 잘 챙겨먹는 요즘.

날짜
2022/11/28 → 2022/12/04
상태
집순이 + 내향형 인간 + 추위 = 집 밖에 안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집순돌이들은 집에 있을 때가 제일 바쁜 법.
겨울로 들어가는 문턱에서 쓰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의 기록, 시시시작
오늘 뭐 먹지?하면 바로 이것임. 우리 부부 주특기, 루꼴라 버섯 로제 리가토니 파스타. 루꼴라는 짝꿍 쪽, 내 쪽은 그라다파다노 ㅎㅎㅎㅎㅎㅎ
아끼는 귀걸이, 셀린느 골드 볼 이어링. 드롭 이어링인데 쪼르륵 떨어지는 모양이 정말 환상적임! 올드 셀린 정말 최고🫶🏻
귀걸이 정리하면서 찍어 본 주얼리 트레이. 내 최애 보석들만 모아놓은
너무 귀여운 배스킨 아이스크림 케이크. 보자마자 취향저격 당함! 이름도 귀여워. Happy Bear Day
시동생쓰가 사다 준 포켓몬빵. 여기에서 무려 파이리랑 꼬북이 나옴!!!!!!!
그리고 셋이서 치킨이랑 꿔바로우 먹으면서 월드컵 가나전 보기.
다음 날 점심은 가볍게. 하지만 치즈는 포기 못 하는ㅎ 루꼴라 하몽 치아바타 샌드위치.
배스킨~ 라빈쓰~ 써리~ 원~ 이성의 끈을 놓치고 쿼터 한 통 다 먹을뻔
갑자기 야식으로 라면. 근데 국물이 왜 없냐하면, 라면 하나 끓이다가 사리만 하나 더 넣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은 하나 뿐이고, 마침 사리는 하나 더 있었음. 라면면발에 국물 향만 입힌 셈.
에어프라이어로 고등어 구우니까 세상 편함. 그래도 살짝 나는 냄새는 어쩔 수 없다. 소고기 무국은 마트표.
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갓덴스시. 근데 이날 연어뱃살도 품절이고.... 단새우도 품절이고........ 적잖게 속상했음
상의 : 유유알 Clotty bear knit 하의 : 자라 맘핏 진 아우터 : 베르가못 런던 무스탕 벨트 : 구찌 GG 마몽 더블 G 버클 레더 벨트 신발 : 페미니크 OFC Plain Long Boots
이건 푼수떼기같지만 짝꿍이 좋아해서 넣어 봄ㅎㅎㅎㅎ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백화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롯데 잠실 에비뉴엘 1층의 풍경. 미니 크리스마스 마켓같다.
가까이 가 보니 저렇게 장식이 뱅글뱅글 돌아감!! 그리고 그 안에는 포토존이 있는데, 줄이 길어 포기.
각각의 문을 열어보면 이런 재미있는 요소들이 들어있다.
요런 호두까끼 인형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도 팔고!
크리스마스 테마의 식기들도 파는 중. 너무 탐났는데, 지금 집에는 둘 곳이 없다 다음 집 이사가면 데리러올게!
너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무드
이번 크리스마스는 곰인형이 트렌드인가? 더현대도 곰들 있는 것 같던데. 트렌드면 어때, 귀여운데!
그 와중에 병아리 모양으로 자란 동구리.
드디어 그 날이 도래했다! 대망의 어드벤트 캘린더 시작하는 날!! 킨더 기차 어드벤트 캘린더는 나중에 초콜렛 사진들 싹 다 모아서 따로 리뷰해 보는 걸로-
신혼밥상.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살 구워먹기. 계란말이 위에는 나름 하트임. 아무튼 그럼.
킨더 어드벤트 캘린더 두 번째. 계란모양같지만 아주.. 아주 얇음. 보이는 게 다임.
새로운 신발 미우미우 발레리나 플랫. 너무 예쁘잖아!
감자튀김 먹으면서 월드컵 포르투갈 전 관람. 정말.. 짜릿해. 심지어 이 날 경기 결과 정확하게 맞춘 나, 마치 솔스트라다무스
뮤뮤 플랫 신세계 강남 릿슈에 밑창 보강 맡기러 간 날, 파미에 스테이션 오장면옥에서 점심식사. 짝꿍이 지난부터 기웃기웃 궁금해해서 가봄ㅎㅎㅎㅎㅎ 결과는? 재방문의사
신세계 강남점의 디올 팝업 장식.
풍등같기도하고, 전통적이기도 하고 에스닉하기도 그리고 이국적이기도 한 이 오묘한 갬성.
금 눈송이들 너무 예뻐서!!!! 아무래도 신세계 강남점은 백화점 내에 큰 공간이 따로 없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이 째깐째깐했음.
마법사 여우
!!!!!!!!!!!! 나 쏜이랑 K황소랑 사진 찍었다!!!!!
상의 : 베르가못 베리 기모 티셔츠 하의 :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핏 아우터 : 베르가못 런던 무스탕 벨트 : 구찌 GG 마몽 더블 G 버클 레더 벨트 신발 : 브런치 빌라 미들 부츠
어디에 어떻게 코디해도 예쁜 미들부츠! 맘에 들어.
신세계 강남 지하에 있던 프레스 버터 샌드. 마음샌드랑 비슷한 것 같길래 궁금해서 한 번 사 봄.
생김새는 마음샌드랑 완전 비슷! 맛은 마음샌드가 훨씬 더 내 취향!! 저것도 나쁘진 않았는데, 기대했던 땅콩맛은 없었다고 한다.
트레이드인 빨간 네일 대신 단독으로 발라 본 zoya 골드 글리터 네일. 크리스마스 때문인지 갑자기 이렇게 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왠일로 새로 장만한 빨간색 아닌 네일. 르베르니 953 Essentiel.
그리고 갑자기 이어지는 보유 중인 네일 자랑.
어드벤트 캘린더 3일 차.
갑자기 인도커리가 먹고 싶어 시킨 커리 146. 왜 난 갑자기 먹고싶은 게 많은걸까. 먹부림 신이 있다면 내가 계시 제일 잘 받는 사람일듯. 커리 146은 대학원 다닐 때부터 내 사랑이었음.
어드벤트 캘린더, 12월 4일.
잘 먹고 다니는 요즘, 한껏 느끼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시작하는 12월.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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