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예술의 도시 플레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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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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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맵 : 루테란  플레체
플레체는 해바라기 섬이나 외로운 섬 오페르 왔다갔다 할 때마다 처음부터 눈에 띄는 곳에 있었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배워놓은 미술사 지식이 있어서 딱 보자마자 저거 피렌체 아니야?싶어서 더 궁금했던 곳이었다. 하지만 약간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엘가시아의 여운이 워낙 짙은 탓에 여운을 조금 남겨두고자 미루어두었던 플레체.
그러던 중 봄봄님이 나를 피렌체로 이끌었다ㅎㅎㅎㅎㅎ 아니 플레체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플레체! 가보자고!
플레체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실리안을 찾아가야 하는데, 실리안은 그새 니나브한테 엘가시아의 일을 전해들어서 알고 있었다. 심지어 아만 만났던 일도 알고 있었음.
더 자세한 이야기를 요청하는 실리안ㅎㅎㅎㅎ 친구 만나서 수다떠는 기분임ㅎㅎㅎㅎㅎ
아만이 말한 끝맺음은 카제로스에 관한 것이 분명하다는 실리안. 하지만 아만의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아만은 무슨 마음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한다.
오래 전 백성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왕이 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하던 실리안에게 아만은 더 큰 희생을 막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왕이 되어야한다고 했댄다.
그리고 자신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빚을 짊어지고 있고, 그 고통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사제가 되었다는 아만. 근데,, 지금은 사제의 길 내팽겨쳤는걸,,?ㅎ 어쨌든 다시 나와 아만과 셋이 함께하고 싶어하는 실리안.
실리안과 수다 떠는 중 미한의 급한 정보 전달. 세이크리아가 한 악마를 쫓고 있다는 사실.
세이크리아에 단독으로 침입한 악마의 소식.
그리고 실리안이 전에 아만의 행방에 대해 정보를 얻었다고 했던 그것이 바로 아만이 세이크리아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였다고,,! 왠지 세이크리아의 사건이 아만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는 실리안.
우선 미한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요청하고 그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는 실리안.
실리안,,🥹 My BFF🥹
루테란 성 한켠에 왕의 기사 침실을 마련해놓은 실리안. 아니 정말,, 들어가자마자 여기 내 집이었으면,,했던 곳이었다. 나 혼자쓰는데 이렇게나 넓고 크다니!
여기는 실리안이 어렸을 때 사용했던 방인데 가장 친한 친구인 나한테 주고 싶었다고 하는 메리안. 실리안,,🥹 현실에 구현 좀 해줘봐ㅎ
완전 마음에 드는 침실! 진짜 너무 마음에 드는데??? 누워서 꿀잠을 자나 했더니,
띠요옹???? 꿈에 아만 나옴.
사제 때 아만이,, 원래 저렇게 생겼었나? 왜 이렇게 더 쁘띠해진 것 같지,,?
나한테 고통과 절망이 따른다는 뜻,,? 야 말 가려서 해 우리 친구였자나
질문을 던지더니,
저 뒤에 이어지는 말을 듣지 못하고 꿈에서 깨어났다. 왜 꿈에 아만이 나왔을까? 이제 아만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자고 일어났더니 도착한 세이크리아의 소식. 수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성당에도 침입의 흔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성당은 최초의 사제 알리사노스의 성물이 있는 곳. 세이크리아가 지닌 성물에는 신의 권능이 깃들어 있다는데, 세이크리아는 수도원을 습격한 악마가 성물을 노린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세이크리아에서 대규모의 병력이 비밀리에 플레체로 이동했다고 하는 미안의 추가 정보.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나,,? 기억이 잘,,ㅎ 어쨌든 사제가 되기 전 아만의 고향인 플레체.
세이크리아가 아무 이유 없이 플레체로 향할 리 없다는 실리안. 수도원을 공격한 악마가 플레체에 있는게 분명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악마가 아만이라고 생각한다는 실리안. 아만이 세이크리아의 추적을 받아 플레체로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어쩌면 이번이 아만과 제대로 이야기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며 나에게 플레체로 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 이제 배도 꽤 빠른데다가 플레체는 루테란이랑 멀지 않아 완전 이득. 드디어 간다 플레체로! ((봄봄님 보고 계십니꽈?ㅎㅎㅎㅎㅎㅎㅎ
자유와 낭만의 도시라는 플레체!!!! 진짜,, 시작부터 너무 예쁘다.
약간 중세 유럽 느낌이고, 곤돌라 돌아다니는 걸 보니 피렌체랑 베네치아 섞어놓은 그런 느낌???? 대충 너무 예쁘다는 뜻🥹
플레체 스퀘어홀은 이런 2층 연못 분수 모양. 아! 다행이라면 다행히도 플레체는 모험의 서가 없다ㅎ 개이득ㅎ 돌아다니다가 초상화 그리는 화가가 보여 구경하는데 글쎄,
얘가 있는 게 아니겠음?ㅎ 너가 왜 여기서 나와ㅎ
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저웨일 어쩌다 그런 수식어가 붙었엌ㅋㅋㅋㅋㅋ
오? 얘기 듣자하니 샨디 할아버지도 여기에 있나봄!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한다. 아니 근데 진저웨일이 화가한테 말도 안되는,, 자기를 뭐 눈빛으로 카제로스를 제압할만한 영웅으로 그려달라는 그런 주문을,,ㅎ
그리고 그 결과물ㅎ 이거 완전 사기 아니야ㅎ
근데 이 자식 저런 말도 안되는 요청 해놓고 심지어는 돈도 없었음ㅎ 그림값을 왜 할아버지한테 받아ㅎ 웨이형님한테 덜 맞은 듯ㅎ
오? 웨이도 여기 있었다니! 안 그래도 오늘 난생 처음으로 떠상한테 웨이카드 샀는데!!!! 아니 그리고 웨이랑 샨디 할아버지랑 같은 성우였다는 사실!!!! 들으면서도 믿기지가 않는 그런 사실!!!!
샨디 할아버지는 요즈들과 뭔가를 논의 중.
샨디 할아버지 찾으러 가던 중 만난 요즈 우타라. 그나저나 요즈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걸까🥹 째깐하고 귀도 있고 꼬리도 있음🥹
기옌???? 저거 뭐야. 신규 대륙 떡밥인듯????
림레이크는 아크라시아 세계지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곳. 아직 열리지는 않았다. 조만간 열린다는 건가? 두근두근. 현재까지 열린 대륙은 볼다이크까지. 아직 갈 곳이 많다. 행복해🥹
우타라가 요즈 주택가로 가는 길까지 환영 보여주는데!!!!! 아니!!!!!!
내가 코니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정말 너무 귀엽잖아! 단체로 머리 흔들고 있음
코니 떼 사라지는 게 아쉬워서 한참 동안 화면 확대했다가 축소했다가 하면서 코니 구경 중.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코니 구경하고 싶으면 엘가시아 가면 되는구나ㅎ
요즈 주택가 쪽으로 갔는데, 우타라 언제 여기로 왔지? 했더니만 우타라의 쌍둥이 형제 우라타였다.
그리고 플레체에서 가장 큰 환영 상점의 주인이 샨디 할아버지의 친구라는 정보. 요즈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할머니라고 한다.
여기가 바로 그 환영상점. 색이랑 패턴부터 몽환적이다.
반가워해주는 샨디 할아버지. 아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만을 루테란에서 보았던, 악마의 힘이 깃든 사제로 기억하고 있는 샨디 할아버지.
이곳에는 림레이크만큼은 아니지만 환영의 힘을 부리는 요즈의 물건도 많고, 할망구ㅎ도 있으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요즈 장로들은 강력한 환영을 불러낼 수 있고, 그 환영은 단순히 과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 날, 그 사람의 감정까지 전이되는 시공간의 황영이라고 한다.
그리고 샨디 할아버지가 말했던 할망구ㅎㅎㅎㅎㅎ 이름은 자크라. 아니 근데 할머니라더니 왜 머리만 하야세요,,? 생각해보니 샨디 할아버지도 머리만 하얗고 얼굴은 베이비 페이스. 요즈들은 잘 안 늙나,,?
자크라 할머니가 환영석을 만드려면 아만의 물건들이 필요하다고 해서 아만 가방 꺼내서 보여주는 중.
오랜만에 보는 아만의 편지 정말 오랜만이다. 비밀 메세지 숨겨져있나 눈을 씻고 찾아봤지만 없군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샨디 할아버지 역시 내 차애캐. 최애는 여전히 나의 의형제 바훈투르.
할머니 할아버지 티격태격하는 거 구경하는 재미가 또 있음ㅎㅎㅎㅎㅎ
믿음직한 요즈 둘이 환영의 마법을 부려서,
환영석이 만들어졌다. 이걸로 이제 아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것!
과거와 현재는 이어져있으니 과거의 진실을 잘 보라는 샨디 할아버지. 명심 또 명심🫡
그러던 중 다급히 찾아온 웨이. 아니 샨디 할아버지랑 웨이랑 목소리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분명히 다른 사람인데,, 대단한 성우의 세계.
어쨌든 강한 악마의 기운이었고, 흔적을 감추고 사라지는 것이 능숙해 보인다고 한다. 아만의 악마의 기운이 그새 그렇게 강해졌다는 뜻,,? 아니면,, 아만이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머니 말솜씨로 보아서는 샨디 할아버지의 친구가 분명함.
실질적으로 플레체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문인 베디체 대저택에 먼저 들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자크라 할머니. 이 부분이 바로 피렌체 모티프인게 확실해지는 부분! 실제로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우리가 잘 알고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수많은 화가들을 후원하고 배출해서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그래서 피렌체는 서양 문화예술의 뿌리가 됨. 화가 말고도 갈릴레오 갈릴레이나 단테, 마키아벨리도 배출했다는 사실! 어쨌든 아는 척은 이쯤하고,
아니 쟤 또 왜 붙여주시냐구요ㅎ
진저랑 같이 다니니니까 오디오가 비지를 않음ㅎ
곤돌라 타고 가면서 베네치아 여행을 회상하는 중.
어김없이 곳곳 경치 관람. 예쁘게 만들어주셨으니 시간들여 꼼꼼히 감상해야지오🥹 너무 예쁘다.
근데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는 것 같고,,?
플레체 박물관 약간 우피치 미술관 같은 곳인가?
진저한테 누군가가 우리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해주니,
이놈은 늘 자신만만함ㅎ 플레체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서 우리를 따라오는 놈을 유인해서 봤더니 그건 바로!!!!!!
띠용때용? 예상도 못했던 인물, 페데리코였다! 아니 그럼 웨이가 느낀 악마의 기운은 페데리코가 아닌데???
비밀 임무 중이었다는 페데리코. 여기에서 자유롭게 조사하기 위해서는 정체를 숨겨야한다고 한다. 왜일까,,?
최근 페이튼에서 많은 데런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고, 아베스타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누군가가 데런들을 납치한 것 같다고 한다. 아베스타와 연계해서 사건을 조사했지만 페이튼 내부에서는 아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페데리코.
누군가로부터 받은 편지에는 데런들이 플레체로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고,,! 심지어 새벽의 사제만 알고있는 암호문이 함께 쓰여져 있어서 믿을만한 정보라는 페데리코. 아베스타의 도움을 받아 비밀리로 이곳에 왔다고 한다.
아만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아직도 황혼의 사제들이 아만을 찾고 있다고 함,, 징그러운 놈들. 페데리코 말로는 아만이 세이크리아에 오기 전, 플레체의 이그니스 대성당에 머물렀다고 한다.
페데리코는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이쯤에서 헤어졌다.
ㅎ,,
아니 클림트가 왜 여기서 나와,,?
실리안의 말대로라면 아만은 세이크리아에 침입하고 쫓기다가 플레체에 있을텐데,, 나는 여기에서 아만을 만날 수 있을까? 카마인에게 먼저 할 일이 있다고 했던 아만은 플레체로 온 걸까? 보기에는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도시인 이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황혼의 사제들이랑 전쟁을 할 곳이 바로 이곳인가???? 역시나 대륙의 첫 시작은 물음표만 가득 남기고 끝난다. 기옌이나 림레이크 같은 새로운 대륙들 이름도 처음으로 나오는 걸 보니 본격 시즌2가 시작된 것만 같아 또 다른 두근두근과 설렘을 갖게 됨!!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꿈꾸는 추억의 섬, 두키 섬, 이스테르 * 섬의 마음 : 알라케르 * 전투 Lv.57.53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