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중국식 만두 찐맛집, 빠오즈푸! 
오래 전 대학 선배가 딱 한 번만 믿고 먹어보라고ㅎㅎㅎㅎㅎ 추천해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맛집이다. 중국식 만두는 한국 만두랑 다른가? 싶었던 나. 빠오즈푸에 처음 갔던 날 너무 맛있어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왜…. 고기에서 육즙이 나와…..? 예전에 동생이랑 가서 각 두 판씩 먹고 포장까지 해왔던 적도 있음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래 전 대학 선배가 딱 한 번만 믿고 먹어보라고ㅎㅎㅎㅎㅎ 추천해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맛집이다. 중국식 만두는 한국 만두랑 다른가? 싶었던 나. 빠오즈푸에 처음 갔던 날 너무 맛있어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왜…. 고기에서 육즙이 나와…..? 예전에 동생이랑 가서 각 두 판씩 먹고 포장까지 해왔던 적도 있음ㅎㅎㅎㅎㅎㅎㅎㅎ
빠오즈푸
서울 광진구 군자동 361-32
매일 오전 11시 30분 ~ 9시 20분 (브레이크 타임 3시 ~ 5시 / 라스트오더 8시 40분)
테이크 아웃 가능
02-462-9256
서울 광진구 군자동 361-32
매일 오전 11시 30분 ~ 9시 20분 (브레이크 타임 3시 ~ 5시 / 라스트오더 8시 40분)
테이크 아웃 가능
02-462-9256글 쓰는 김에 찾아보니, 중국에서 ‘만두’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찐빵을 말한다고 한다. 중국 만두는 만두피에 따라 발표시킨 밀가루 만두피로 만든 건 빠오즈, 생 만두피로 만든 건 지아오즈로 나뉘는데, 빠오즈는 쪄서 만들고 지아오즈는 찌거나 끓여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만드는 방법에 따라 샤오롱바오, 딤섬, 빠오즈 등등등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음ㅎㅎㅎㅎ 만두에 아주 진심.
빠오즈푸의 빠오즈는 샤오롱빠바오인데, ‘샤오롱’은 대나무로 만든 찜통 + ‘빠오’는 발효 만두피로 만든 만두. 그래서 샤오롱바오이다.
짝꿍이랑은 두 번째로 방문한 빠오즈푸.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맛이라 종종 가고있다. 위치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걸어서 10분 안으로 갈 수 있는 곳에 있다. 사람 많을 때는 정말.. 밖에 대기 줄이 있기도 한데, 이 날은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너무 추워서였는지) 사람이 없었다.
오랜 자리를 지켜 온 매장 내부 모습. 넓지는 않지만 왠지 아늑하고 푸근한 느낌이다.
이쪽은 주방. 앞에 셀프 반찬대랑 계산대가 있다.
사실 이렇게나 메뉴가 많지만…… 올 때마다 결국 고기빠오즈만 왕창 먹게되는 나…..ㅎ 하지만 이 날은 달랐다. 짝꿍이 쓰촨딴딴면이랑 삼선빠오즈도 먹어보자고 해서 세 개 시킴ㅎㅎㅎㅎ
전에 왔을 때만 해도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테이블마다 t오더가 설치되어 있었다. 천천히 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메뉴마다 사진이 있어서 좋았다. 이 때 너무 배고팠어서 고기빠오즈 하나 더 시키자고 했는데, 짝꿍이 진정라하곸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먹고 배고프면 더 시키자고 해서 수긍. 나는 배고프면 허세가 심해진다. 꼭 내가 한 상 다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ㅎ
쓰촨딴딴면
나는 개인적으로 면에 콩나물이나 숙주가 들어있는 걸 안 좋아하는 편. 식감이 섞이는 게 별로다. 반면 짝꿍은 좋아해서 딱 한 젓가락 빼고 짝꿍이 다 먹었다. 땅콩소스의 고소함에 탄탄면 특유의 쫄깃쫄깃한 면 식감이 꽤 맛있었다. but.. 새콤새콤한 맛. 어린이 입맛에 편식쟁이이 나는 좋아하지 않는 새콤시큼한 맛ㅎㅎㅎㅎㅎ 그리고 짝꿍은 좋아하는ㅎㅎㅎㅎㅎㅎㅎ
짝꿍의 후기로 대체하자면,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의 식사류였고 따뜻한 면일 줄 알았는데 차가운 면이라서 의외였다! 나쁘지 않았다고 함. 고소함과 새콤함이 섞여서 신기한 맛있는 맛이었다고 한다.
고기빠오즈, 삼선빠오즈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이자 나의 최애 메뉴 고기 빠오즈! 이거 정말.. 사랑맛🥹🫶🏻 맛이 차마 텍스트로는 다 형용이 안 된다. 한 입에 쏙쏙 들어가는 크기. 하지만 안에 있는 육즙이 상당히 뜨거워서 나오자마자 한 입에 다 넣으면.. 아주 지옥을 맛 볼 수 있음. 근데 또 육즙이 생명임. 고기 액기스 모아놓은 느낌이다ㅎㅎㅎㅎ 한 개 먹고, 오 너무 맛있는데? 또 하나 먹고, 와 진짜 맛있는데? 무한 반복ㅋㅋㅋㅋㅋㅋ
삼선 빠오즈는 아무래도 고기 빠오즈보다 향이나 육즙이 약한 느낌적인 느낌. 고기 빠오즈의 육즙이 너무 무겁다고 느껴진다면 좋아할 맛.
나한테는 고기 빠오즈가 빠오즈푸의 메인 of 메인이니 자세히 보도록 하자ㅎㅎㅎㅎ 요렇게 한 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
빠오즈는 이렇게 숙다락 위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옆구리를 살짝 터트려서 육즙을 빼내고 초간장 조금 얹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고기 빠오즈 is 뭔들..🫶🏻
요렇게 빠오즈 맛있게 먹는 법도 벽면에 붙어있다. 육즙 주의도 써 있는 걸 보니 육즙에 혀 데인 사람이 한 둘이 아닌가봄ㅎㅎㅎㅎ 물론 처음 먹었을 때의 나도..ㅎㅎ
글 쓰면서 알게 된 사실!
서울숲이랑 가산점에 지점 빠오즈푸 생김!!!!! 집에서 가기에 본점보다 가산점이 조금 더 가까우니, 다음에는 가산점에 방문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