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빛 2탄, 2단재판
ㅎ
이단재판 받으러 온 이그네스 대성당 앞. 이단재판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ㅎㅎㅎㅎㅎ
어린 아만도 나를 따라 같이 왔다. 귀신은 바다를 못 건넌다는데 따라온 걸 보니 귀신은 아닌가 보다. 하긴 아만은 아직 살아있으니 귀신일 리 없군ㅎ
할머니 오랜만!
아만의 환영이 보인다고 하니 손을 내밀어 보라는 자크라 할머니.
다행히 저주에 걸린 것은 아니고, 지난 번 환영석을 통해 과거를 보았을 때 느낀 감정에 매개되었을 수도 있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머니가 조금 더 알아봐주기로,,!
같이 이단재판을 만나기 위해 플레체로 온 실리안. 대책으로 도움을 청해놓은 곳이 있는 듯 하다.
이미 시작된 이단 재판.
두근
도대체 나와 실리안은 어떻게 될 것인가. 황혼 놈들한테서 잘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자크라 할머니가 플레체의 요즈들을 총동원하여 안토니오 주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안토니오가 플레체로 오고나서부터 이그니스 대성당에는 온통 낯선 얼굴의 사제들이 가득하기 시작했다는 것. 심지어는 성당 출입이 제한되거나 사제들이 감시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
안토니오 주교가 온 뒤 플레체에 들락날락한 사제들의 입출국 기록들을 정리해 두었다는 할머니. 지금 이야기하는 사제들은 당연히 황혼이다
이제 나랑 실리안이 이야기할 차례,,!
라발놈이 뭐 이래저래 써 온 듯한 이단 재판 신청서ㅎ
ㅎ?
저번부터 계속 나보고 데런데런 거리는 라발롬 다음에 소서로 다시 해봐야겠다. 아무래도 데런한테만 저러는 것 같기는 한데,, 소서한테는 뭐라고 할 지 궁금하군
지하 공간과 데런 납치, 인체실험에 대해 증언하니 바로 조사를 지시하는 심판관. 심판관은 황혼도 새벽도 아닌 중립인 듯 해서 다행이다. 그런데,,
지하로 이어지는 길 끝에는 평범한 창고 뿐이고, 데런 실험에 대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는데,, 라발놈이 자신있어하는 걸 보니 저 놈이 진작에 처리한 듯
아니 그나저나 재판 씬 재밌었다. 역전재판 오마주한 듯한 설정들이나 구성이 재밌었음!
실리안에게 안토니오 주교 살해에 대한 모든 일은 나 혼자만의 수작이라고 말하라는 라발놈
띠요오오옹?
아니야 실리안이 나를 배신할 리 없어
그런데 바로 그 때!!!!!
페데리코와,
아베스타 친구들!!!!
아무래도 나 반가워서 마중나가는 중인가 봄ㅎㅎㅎㅎㅎ
아무래도 비올레는 페이튼 밖으로 나와서 마냥 신나는 듯ㅎㅎㅎㅎ 그리고 나의 구원자들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으니,,!
샨디 할아버지이이이
그 와중에 진저웨일은 어디론가 가고
페데리코가 가지고 온 건 황혼이 플레체에서 저지른 일들을 정리한 보고서였다. 무려 페이튼과 쿠르잔의 데런들을 납치하고 실마엘 인체 실험을 행한 기록이 모두 있는 것,,! 홀리,,
그리고 서로 째려보는 페데리코와 라발롬ㅎㅎㅎㅎㅎ
그리고 결과는,,!
두근두근두근두근
판사님 판결문 읽고 있는데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온 얼굴 근육을 활용해서 부들부들 화내는 라발롬ㅎ 꼬시다ㅎ
기각잼ㅎ
재판을 지켜보던 어린 아만은 결과를 듣더니 어디론가 향하고,
어린 아만이 향한 곳은 발코니. 밖을 바라보니 엄청나게 큰 빛 기둥이 나타나 있었다. 오오오오잉? 저거 편린 아니냐구요ㅎ
그리고 아주 재빠르게 재판장을 빠져나가는 라발롬과 아이들. 아니 저 빛이 뭐길래,,?
놀라는 요즈 할머니 할아버지와,
페데리코. 그들이 놀란 이유는 바로,
방금 그 거대한 편린이 교황님의 힘이었다는 것,,!!!!! 홀리,, 몰리,,
교황님은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춘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던 상황. 새벽의 사제들이 열심히 찾고 있었지만 꼭 누가 일부러 숨기기라도 한 것처럼 아무런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지금 교황님의 빛이 나타난 것임!!!!!! 뭘까 대체 뭘까
일단 바로 움직이려는 페데리코
하지만 바로 그 때 굴딩이랑 원숭이 같은 놈이 수상한 세이크리아 문서를 찾았다는 칼도르. 원숭이 같은 놈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저웨일이다
교황님의 빛기둥을 보고 사색이 되어서 우르르르 사라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교황님의 실종에 황혼의 사제들이 관련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샨디 할아버지.
할아버지 말 = 내 말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는 심판관 비오. 갑작스러운 재판이 어떻게 갑자기 승인되었는지는 자기들도 의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교황님의 빛이 나타난 뒤 대다수의 사제들이 심판장을 이탈한 것을 보면 이 재판이 무리하게 추진된 배경도 짐작이 간다는 비오. 비오는 세이크리아에 대한 나의 부정적인 마음을 알고 있었고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 비오쨩,, 왠지 언젠간 다시 만날 듯!
굴딩과 진저웨일이 발견한 비밀 창고는 안토니오의 비밀 공간이었고, 황혼들이 교황님의 빛을 보자마자 다른 건 제쳐두고 딱 하나의 문서만 챙기려고 한 게 수상했던 굴딩과 진저웨일은 그 놈을 제압하고 빼앗아 온 것! 장하다 진저웨일. 지금까지 중에 제일 장한 듯
하지만 그 문서는 고위급 사제만 쓸 수 있는 고대 마법으로 잠겨 있는 데다가 물리적인 잠금장치도 있는 상태. 무리하게 해제 시도를 하면 내부 내용이 훼손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장면 전환이 되더니, 왠지 쓸쓸하게 앉아있는 아만과
아만 신경 긁는 카마인
거의 이간질 수준
야 심하잖아
이거 뭔가 중요한 이야기 같은데 무슨 뜻인지 아직 모르겠다. 아만이 누구고 카마인은 누군데!!!!!! 나도 알려줘 제발
자기 존재의 진실을 알고 있는 자에게 안내하라는 아만. 아만의 진실이 뭔데,,? 플레체 스토리에서도 아만한테 계속 그릇 그릇 하더니,, 아만 뭔데,,!
이 뱀같이 생긴 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플레체에서 본 것 같은데!!!! 하여튼 이 놈이 바로 카마인이었음!!!!!
그리고 방금 그 장면 전환은 그냥 장면 전환이 아니라 내가 또 아만의 감정과 기억에 연결된 것이었다.
그리고 루테란은 다른 에스더들에게 자기가 겪는 환영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샨디 할아버지. 어쩌면 그 환영이 아크의 계승자가 갖는 운명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내가 갈 길에 아만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이거나 아니면 둘 다 일수도 있다는데,, 아니 하라버지,, 그런 말은 나도 할 수 있어요
어쨌든 방금 그 황혼 놈들의 문서는 샨디 할아버지가 벌써 볼다이크에게 전달해 놓은 상태. 현자들은 우리의 방문을 기다리겠다 답했다고 하니 친구들도 만날 겸 빨리 답을 구하러 떠나야겠다.
볼다이크로,,!